홈 > 디렉토리 분류

1678년 김휘세(金輝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678.4717-20160630.071425702737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휘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678
형태사항 크기: 26.5 X 35.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78년 김휘세(金輝世) 서간(書簡)
1678년 8월 5일, 예안 오천 출신의 김휘세가 상대방이 학문에 더욱 높고 깊게 힘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안부편지이다. 김휘세 본인은 한 해 동안 벼슬살이를 하며 나라에 보답하는 정성과 백성을 근심하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나 약한 힘과 적은 재주로 일마다 제대로 처리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있으며, 올해도 가물어 앞으로의 농사가 근심된다고 했다. 관료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678년 8월 5일, 관직에 나가 있던 金輝世가 상대방이 학문에 더욱 높고 깊게 힘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안부편지
1678년 8월 5일, 관직에 나가 있던 金輝世가 상대방이 학문에 더욱 높고 깊게 힘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안부편지이다.
편지는 안부인사로 시작된다. 상대방의 체후와 일상생활이 신의 보호를 받아 만 가지로 복되리라 생각하니 매우 위로된다고 했다. 김휘세는 벼슬길에 나아가 한해를 보냈는데, 나라에 보답하는 정성과 백성을 근심하는 생각을 감히 잊지는 않았으나 약한 힘과 적은 재주 때문에 하는 일마다 제대로 이해하고 처리했을까하는 두려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가뭄의 참혹함이 작년과 같아서 앞으로의 농사가 여러 가지로 말하기 어려운 것이 있어, 근심스럽고 탄식스럽다고 했다.
편지로 멀리서 정성을 바치니 매우 죄송하고 땀이 난다고 했다. 나머지는 더욱 학문에 높고 깊게 힘쓰시어 원근의 바람에 부응하기를 기원한다고 한 후 인사말로 편지를 끝맺었다.
발신자 김휘세(1618~1690)의 본관은 光山, 자는 應時, 호는 松坡이다. 아버지는 金坽이고, 예안 오천 출신이다. 공조좌랑·용궁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당시 오천의 광산김씨는 예안의 대표적인 사족으로, 16~17세기 사환이 이어졌다. 편지 수신자의 성명은 알 수 없지만, 大監으로 미루어 명문 사족으로 짐작된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78년 김휘세(金輝世) 서간(書簡)

【金松坡】

伏惟此時。
台候動止。神相萬福。瞻慰之至。不任遠誠。輝世。叨竊于此。殆
周一世。報國之誠。憂民之念。雖不敢忘。綿力薄才。了得
甚事。况今旱乾之慘。無異往歲。前頭民事。有萬萬難言
者。跼踖憂嘆。罔知攸爲。猥將左錄。聊薦遠忱。悚汗悚汗。
餘祝
益懋崇深。以副遐邇之望。伏惟
台鑒。謹拜。上狀。
戊午 八月 初五日。金輝世 頓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