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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년 김문술(金文述)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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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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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문술, 백호정 간소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형태사항 크기: 25.5 X 46.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경술년 김문술(金文述) 서간(書簡)
경술년 1월 17일에 김문술백호정(栢湖亭)의 문집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선생의 문집을 새로 간행하게 된 것은 하늘이 도와 여러 군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하며 축하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병 때문에 외출할 수 없음을 알렸다. 그리고 자신이 소장하고 있었던 문집 구본은 별집 3책 가운데 첫 번째 책만 있기에, 새로 간행한 문집을 배포할 때에 빠뜨리지 말아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번 문집 간행을 위해 부조를 얼마정도 했지만 변변치 못하여 단지 책임을 때우려는 수준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경술년 1월 17일, 新塘金文述이 문집을 간행하는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안부를 묻기 위해 栢湖亭 刊所의 수신미상의 다수인에게 보낸 편지
경술년 1월 17일에 新塘金文述이 문집을 간행하는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안부를 묻기 위해 栢湖亭 刊所의 수신미상의 다수인에게 보낸 편지이다.
선생의 문집을 새롭게 간행함에 있어서 하늘이 도와 일기가 좋고, 다시 간행하게 된 것은 유학을 빛낸 일로서 여러 군자들의 노력의 결과이므로 축하를 드린다고 하였다. 발신자 자신은 체증으로 외출이 불가하며 옛 문집을 흙 묻은 더러운 대나무상자에 갈무리한 것은 별집 3권 가운데 첫 번째 책으로서 반드시 반포할 때에 빠뜨리지 말 것을 주문하였다. 간행에 필요한 변변찮은 물건들은 다만 겉만 그럴 듯하게 꾸며 책임을 면할 생각으로 간행하는 곳으로 인사차 보낸다 하였다.
발신자 김문술은 생몰시기를 알 수 없다. 다만 피봉에 나타난 新塘은 경북 안동시 임하면 소재지이며, 이곳은 의성 김씨 집성촌이다. 따라서 발신자는 의성 김씨 일 가능성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경술년 김문술(金文述) 서간(書簡)

栢湖亭 刊所 入納。
新塘 金弟 謹候狀。謹封。
春氣日舒。嚮仰益切。伏審新正
僉體動止以時穩重。
先先生文集。際値天時一淸。復刊
新面。斯文有光。當復何如也。
僉君子賢勞之力。尤爲仰賀也。弟。
積病在身。不能出一步地。知舊
之所共知。以是不敢自力於操板監
印之役。追念先誼。不覺汗顔。竟
��而已。第有仰托事。舊秩藏土鄙
簏者。別集三卷中初卷。必不遺
漏於頒布之時。而鄙家近經棲屑。
認以致失。豈不曰不幸耶。又顧全
秩。有欠具備。卽刊抄出此篇。以補
其數。亦與新本何異也。伏願
僉君子察此實情。俾成完秩。以
惠藏弃之地。千萬。些少補助之物。不
可曰名目。而只以塞責爲意。付之景章所。
去時當入照顧耳。餘。病擾不宣。伏
照下。謹候狀。
庚戌 正月 十七日。弟 金文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