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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〇년 이현일(李玄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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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현일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형태사항 크기: 19.7 X 33.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〇〇년 이현일(李玄逸) 서간(書簡)
이현일(李玄逸)이 중앙의 관직에 나아갔을 때 작성한 편지이다. 편지에 상소 글을 격려해준 것에 대한 감사, 상대방이 부탁한 중백(重伯)의 일을 최선을 다해 주선했으나 아직 결과를 모른다는 것, 홍 주부(洪主簿)의 일은 형세를 살펴서 할 계획이라는 내용 등을 썼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상대의 편지를 받은 당일, 李玄逸이 상소 글의 허물을 推獎해 주신 것에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과 重伯, 洪主簿 일 등의 진척 상황에 대해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편지
상대의 편지를 받은 당일에 李玄逸(1627∼1704)이 상소 글의 허물을 推獎해 주신 것에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과 重伯, 洪主簿 일 등의 진척 상황에 대해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편지이다.
편지는 간략하다. 우선 상대방의 편지를 받아서 기쁘고 위로된다고 했다. 상대방의 병은 좀 차도가 있는지 물었다. 이현일 본인은 入侍하여 회동하는 이유로 한번 나아가 문후를 드리지 못해 죄스럽고 한스럽다고 했다.
본론에는 세 가지를 언급했다. 첫째, 상소 글의 허물을 추장해주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고 했다. 둘째 重伯의 일은 상대방의 말씀을 기다리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주선했으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본인의 마음과 같지 않으니 득실을 아직 예정할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洪主簿의 일은 유념하고 있는데, 빈 벼슬자리가 없다면 마땅히 형세를 살펴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많은 사연들은 바빠서 예식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면서 끝맺었다.
편지를 받은 이후 곧바로 답장을 썼는데, 조선후기 영남의 간찰에서 드러나는 전형적인 편지 투식과는 달리 본론만 매우 간략하게 적어 보냈다. ‘入侍’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이현일이 관직으로 나아갔을 때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친척이 부탁한 것에 대한 진척 상황을 알리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발신자 이현일의 본관은 載寧, 자는 翼昇, 호는 葛庵이다. 아버지는 참봉 時明이고, 어머니는 안동 장씨興孝의 딸이며, 형은 徽逸이다. 병조참판 · 우참찬 · 이조판서 등에 제수되었다. 17세기 중후반 이황의 학통을 계승하는 가운데 영남학파를 통합한 대학자이다. 형 휘일과 『홍범연의』를 편찬했고, 문집으로 『갈암집』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〇〇년 이현일(李玄逸) 서간(書簡)

伏承
敎墨。忻審宵回
起居。但玄黃之憂。方戀。未知今已
向差否。弟。近緣入侍會同之故。
未得一番進候。豈勝罪恨。疏
本。荷
推獎過失。還切悚仄。重伯事。
不待
尊敎。亦嘗極意周旋。而但人心。
不如我心。得失。未可豫定也。奈何。
洪主簿事。豈不欲留念。但無
相當窠闕。當觀勢爲之伏計。
萬萬。忙不成式。
卽旋。戚弟 玄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