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신유년 김장락(金章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0000.0000-20160630.011425700172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장락
형태사항 크기: 21 X 41.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신유년 김장락(金章洛) 서간(書簡)
신유년 12월 1일에 김장락이 사돈관계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돌아가신 상대의 어머니인 친족 누이의 삼년상복을 벗는 날이 문득 다가와 효성스러운 상대의 슬픈 마음을 어찌 견디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예전 상대측 고을에 왕래할 적에 남다른 은혜를 입은 것이 많았음에도 상제(喪制)를 치르는데 찾아가보지 못하여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신유년 12월 1일, 金章洛이 終祥을 치를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관계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
신유년 12월 1일에 金章洛이 終祥을 치를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관계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돌아가신 先妣夫人인 친족 누이의 삼년상복을 벗는 날이 문득 다가와 지극한 효성에 가슴이 텅 빈 듯한 비통한 마음을 어찌 견디실지 걱정하고 있다. 발신자 자신은 옛날 楮里에 왕래할 때 남달리 두터운 보살핌의 은혜를 입어 마침내 점점 가깝게 살게 되어 자주 문안을 받았는데, 그러한 행적들을 살펴보면 죄가 크나 자식들이 효도를 다하는데도 천수를 버리시어 일찍이 달려가 인사를 드려야하는 데도 불구하고 문안을 드리지 못하여 죄가 크다 하였다. 그리고 임기를 마칠 때에는 팔을 잡아 이끌어도 스스로 저버렸으니 이게 무슨 사람의 행실이냐고 하며 후회하고 있다.
발신자 김장락은 인적사항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자료가 없어서 편지가 오고 간 시기와 수신자들과의 관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신유년 김장락(金章洛) 서간(書簡)

狀上。

章洛省禮言。
先妣夫人族姊氏終制之日奄及矣。伏惟
至孝霣廓之痛。何以堪處。此際
制履萬加衛護。以體平日
止慈之念。村井亦淸平。無有妨碍於
將事灌薦祭頫之節耶。悲溸區區。實非謄
例云云也。章洛。拊念昔者楮里往來之日。偏承
仁惠。厚蔭覆芘之恩。而及其寓棲稍近。則
當源源承候。而按其踪。則罪逋多矣。
孝子色養。以天年棄違。則一遭匍匐。不當
後於人。而因循擬議。日月易易。未克遂誠。且
身家遭當年來。尤非平常人。臨期肘掣。
自甘辜負。俛仰今昔。此何人哉。飾辭
文罪。寧欲措躬無地也。不備狀禮。惟祝
節抑就吉。以全孝則。伏惟
制照。狀上。
辛酉 臘月 吉日。契生 金章洛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