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12월에 南朝秉이 南孝纘에게 山地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912년 12월 24일에 南朝秉이 南孝纘에게 山地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영양남씨 괴시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12건의 토지매매문서 가운데 하나이다. 이미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었지만 거래수단으로 동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南孝纘은 山地를 파는 사정을 ‘南朝秉 어머니의 분묘가 府西面 愚峴 長茂洞에 있는 나의 山 안의 荏田嶝이라는 비탈에 있는데, 그가 어머니의 분묘를 측량한 이후 간절히 매입하고자 하므로’라고 설명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소유 경위 : 언급하지 않음.
- 위치 : 南朝秉 어머니의 분묘가 있는 荏田嶝.
- 면적 : 5町9反4畝9步.
- 가격 : 동전 50냥.
본문기에 대한 언급은 없고, 여백에 荏田谷 위쪽은 申奎原의 草田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당사자 외에 증인으로 南孝則 및 朴正源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