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년 11월에 宗稧의 戶奴인 癸福이 戶奴 加八里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93년 11월 21일에 宗稧의 戶奴인 癸福이 戶奴 加八里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재령이씨 우계종택에 소장되어 있던 40건의 토지매매문서 가운데 하나이다. 노비신분인 癸福과 加八里는 모두 상전의 토지거래를 대신 맡아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加八里는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려는 이유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東萊坪.
-자호 및 면적 : 兒字 41번 田 5부8속, 余田 3속, 합 6부1속 正租 ‘二十地’
-매매가격 : 동전 100냥.
본문기는 다른 문서에 적혀 있는 것이라서 넘길 수 없으며, 밭에 심어져 있는 種子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거래 당사자 외에 戶奴 千石이 증인 및 필집으로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