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3년(순조 33) 11월에 幼學 南景适이 權熾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33년(순조 33) 11월 10일에 幼學 南景适이 權熾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영양남씨 괴시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12건의 토지매매문서 가운데 하나이다.
權熾는 토지를 파는 이유를 ‘이번에 흉년을 맞았는데 또 喪禍를 당하여’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소유 경위 : 물려받은 것.
- 자호 및 면적 : 黃字 垈田 8마지기.
- 가격 : 동전 50냥.
본문기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심어놓은 종자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증인은 따로 갖추지 않고 있으며, 필집은 토지를 파는 權熾가 직접 맡고 있다. 문서 뒷면에 ‘北洞의 垈田은 分産 이후 제1의 터전이다.’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