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년(순조 29) 12월 26일에 金象卜이 李生員의 노(奴)인 安德太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29년(순조 29) 12월 26일에 金象卜이 李生員의 奴인 安德太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 세거하는 재령이씨 갈암종택에 소장되어 있던 문서 가운데 하나이다.
安德太은 상전의 토지거래를 대신 맡아서 하고 있는데, 토지를 파는 이유를 ‘전에 없던 대흉년을 맞아서 資生할 길이 없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梧村 唐洞員.
-자호 및 면적 : 息字 87번 田 2부 5속, 99번 田 8부 6속, 합 皮牟 3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25냥.
팔고 있는 토지가 安德太 상전의 소유임을 증명하는 문서인 본문기 1장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거래 당사자 이외에 증인으로 房夫里가, 필집으로 尹春得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