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계묘년 노(奴) 난이(難伊) 기상명문(記上明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E.0000.0000-20160630.029225100019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기상문기
내용분류: 경제-상속/증여-기상문기
작성주체 난이, 김임생
형태사항 크기: 34.3 X 49.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우계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계묘년 노(奴) 난이(難伊) 기상명문(記上明文)
계묘년 3월 6일에 노(奴) 난이(難伊)가 상전댁에 재산을 바치면서 작성한 명문(明文)이다. 상전이 나라에 낼 곡식 50석을 횡령한 죄로 논 3마지기 밭 22마지기, 소2마리 및 밥솥 등 각종 물건을 바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

상세정보

계묘년 3월에 奴 難伊가 상전댁에 재산을 바치면서 작성한 明文
계묘년 3월 6일에 奴 難伊가 상전댁에 재산을 바치면서 작성한 明文이다. 이 문서는 재령이씨 우계종택에 소장되어 있던 40건의 토지매매문서 가운데 하나이다.
難伊는 상전댁의 ‘遺漏奴子’, 즉 잃어버렸던 奴라고 하고 있다. 그가 상전댁에 재산을 바치는 이유는 ‘公備穀 50여석을 병술년부터 身役을 하지 않은 채 차지하여 便出했’고, 연속으로 흉년을 만나 便出한 본전과 이자를 모두 먹어버렸는데, 이를 갚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추측컨대, 難伊는 상전의 땅을 관리하면서 나라에 납부할 田稅 등을 횡령해서 먹어버린 죄를 지어서 본인 소유의 재산으로 대신 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치고 있는 재산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토지 :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代田 2마지기, 林內員에 있는 彔畓 3마지기, 反浦에 있는 박서방에게 매입한 禍字 자호의 田 20마지기.
- 소 : 암소 1마리, 수송아지 1마리.
- 기타 : 밥솥[食鼎] 1개, 가마솥[釜] 1개, 도끼[斧子] 1자루, 작두[斫刀] 1개, 小補 1개, 行器 1개.
마지막으로 難伊가 가져가 먹은 곡식 값은 모두 포목 8동(1同=50필)인데, 이상의 토지와 물건을 바칠 것이되, 이를 몰래 팔아먹으면 자손을 징벌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

이미지

원문 텍스트

계묘년 노(奴) 난이(難伊) 기상명문(記上明文)

癸卯三月初六日。上典宅記上明文。
右明文爲臥乎事段。奴矣身。同宅遺
漏奴子以。上典宅公備穀五十餘石乙。自
戌年
除身役次知便出爲白如可。連値凶●
奴矣身。生利爲難。便利幷以沒數口食。無路
備納乙仍于。奴矣父邊傳來家代田。二斗落只。
林內員。彔畓。三斗落只。反浦朴書房前買得
是在。禍字田。貳拾斗落只。本明文。及雌牛禾八一隻。
雄犢一隻。食鼎一坐。釜一坐。斧子一柄。斫刀一。小▩
一。行器一等物乙。上項次知。便穀盡食價以。折
價木八同。同田畓家藏物件。一一納宅爲去乎。
此後如有欺隱賣食之弊是去等。奴矣子孫治▩
徵納敎是事。
奴子。難伊[手寸 : 左寸]
筆執。金任生[着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