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11월에 慶州宅의 戶奴인 愛見이 奴 尹每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임인년 11월에 慶州宅의 戶奴인 愛見이 奴 尹每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재령이씨 우계종택에 소장되어 있던 40건의 토지매매문서 가운데 하나이다. 거래수단으로 동전이 아닌 포목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임인년는 1722년 또는 그 이전으로 보인다. 노비신분인 愛見과 尹每는 상전댁의 토지거래를 대신 맡아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尹每는 토지를 파는 이유를 ‘이번 봄에 생계가 극히 어려워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토지1 :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馬坪圓에 있는 밭 7마지기
- 토지2 : 㗟孫에게 매입한 孝字 45번 3등전(直田) 15부 7마지기
-매매가격 : 大牛 1마리, 木 40필.
본문기에 대한 언급은 없다. 거래당사자 이외에 증인으로 奴 唜南, 證保로 奴 莫金 필집으로 奉事 李廷楊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