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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이상기(李相基)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900.0000-20150630.06252570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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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상기, 이중석
작성시기 1900
형태사항 크기: 23.2 X 56.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00년 이상기(李相基) 서간(書簡)
1900년 11월 3일에 이상기이중석에게 보낸 편지이다. 편지를 들고 가는 읍인 권석형은 그 사람됨이 정명하고 신실하여 모두 애호할 것이라고 하면서, 전에 이중석의 삼종인 윤명 형이 믿고 부릴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처음 부탁을 받은 뒤에 자신이 연이어 상변을 당했기 때문에 이제 말한다고 하고, 또 이중철이 한 번도 자신을 위문하지 않아 곧바로 그에게 통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중석에게 보내어 의논하는 바이니 이중철에게 말을 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900년 11월 3일, 李相基李中喆에게 權錫衡이란 사람을 소개해 주기 위해 李中錫에게 보낸 편지
1900년(광무 4) 11월 3일에 李相基李中喆에게 權錫衡이란 사람을 소개해 주기 위해 李中錫(1854~1912)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 편지는 李相基李中錫의 三從인 李中喆로부터 믿고 부릴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데 대해 權錫衡이란 사람을 추천하면서 보낸 편지이다. 李相基는 이 편지를 들고 가는 邑人 權錫衡은 곧 李中錫도 평소에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 사람됨이 精明하고 信實한 것은 정히 피차가 愛護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전에 李中錫의 三從인 允明[李中喆] 형이 믿고 부리기 위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하였다. 대체로 李中喆이 잘 알고 친한 고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탁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처음 부탁을 받았을 때 자신이 대수롭지 않게 본 것은 아니었으나 그 뒤로 연달아 喪變을 당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에야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다만 李中喆이 자신에게 한 번도 위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李相基 자신으로서도 그에게 곧바로 통보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李中錫에게 대신 의논하는 바이니 자신의 말을 갖추어 李中喆에게 말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李中錫(1854~1912)은 본관이 眞城, 자가 圭範이다. 그는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인 李秉淳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陶山書院의 院任을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0년 이상기(李相基) 서간(書簡)

謹拜候疏上。
稽顙。秋間臨唁。尙庸哀感。而但便因頓
稀。更未嗣音。屬此歲寒。尤不禁瞻誦彌
襟。伏惟邇來
兄體葆旺。閤致穩迪。堂內都候均衛否。
數載離索之餘。還尋故里。花樹之樂。想如
舊時。而第觸目傷懷。必有所按捺不得者矣。
且當寒溫處。不如雲僑之靜閒。凡節果何
如。爲之溯仰無已時也。罪弟。門衰祚薄。又値從
兄捐背。疊疊痛廓。去益靡依。去月才經襄
禮。間來經履。除悲悴以外。自無一事可述。
而只幸噍類。姑無警耳。就此去邑人
權錫衡。卽
座下所平日慣識者也。其爲人之精明信實。政
彼此之所愛護。而但他人之知。無如吾兩間之
深知。未知其聽信而見售。然前此
令三從氏允明兄。嘗托我以可意人。要得親
信使喚。以爲主客之計。蓋以鄙邑人。無熟面相
親者故也。當初付托之時。弟非歇后。而其後連値
喪變。無暇念及。今則可言。而但此兄姑無一
唁於弟。弟不可以書而直通。故玆用替議于
兄座。須另諒而共商。具以弟言言之。如何。渠
之所願。如有紹介之道。則到底周旋。俾爲
心腹之人。如何如何。此亦爲楚之意也。可黙會之
否。餘。適因去禠。略修候儀。不備疏上。
庚子 至月 初三日。罪弟 李相基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