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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김한영(金漢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93.0000-20150630.0625257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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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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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한영
작성시기 1893
형태사항 크기: 22.2 X 4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3년 김한영(金漢永) 서간(書簡)
1893년 4월 28일에 김한영이 근황을 전해 주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기 계종수씨(季從嫂氏)의 상을 당해 결국 택형형제가 모두 홀아비가 되었고 자신은 머리가 아프고 눈이 흐려졌다고 하고 있다. 추신에서는 상촌의 척종매(戚從妹)가 편안하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93년(고종 30) 4월 28일에 金漢永이 근황을 전해 주기 위해 보낸 편지
1893년(고종 30) 4월 28일에 金漢永이 근황을 전해 주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작년 겨울에 있었던 만남이 꿈속의 일과 같게 되었는데 문득 지난해의 일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초여름에 상대 어머니께서 평안하신지,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면서 공부하고 있는 상대가 건승한지 안부를 물었다. 金漢永 자신은 歲初에 季從嫂氏의 喪을 당하였다고 하였다. 결국 宅馨 형제(金蘭永⋅萊永⋅華永 형제)가 서로 이어 홀아비가 되었기에 슬프다고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頭星과 眼霧가 근심을 타고 생기게 되었다고 하였다. 오직 어린 손자들이 때때로 기특한 말을 하니 이것이 閑中의 破寂 거리가 될 만하다고 하였다. 세상일이 처음에 매우 괴상하게 벌어지다가 근래 자못 조용해진 듯하니 큰 다행이라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上村의 戚從妹가 평안하다고 한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3년 김한영(金漢永) 서간(書簡)

昨冬一面。迨若夢境。而遽
爾作隔歲事矣。謹未惟夏
肇。
太碩人鼎茵萬護。省餘做味
淸裕耶。溯往規規。實非若書面
之阻耳。戚下。歲初遭季從嫂氏
喪。宅馨兄弟。相繼作鰥。一邊
悼念。而頭星眼霧。似箇緣愁而
生。唯以穉孫數們。時時作口中奇
語。頗可爲閑中破寂之資耳。時事始甚
乘張。而近似頗靜。爲吾生大幸。然
奇近寂。未知其在上澄淸者。果
是誰手取乎。見迷兒作淸洞行。
似歷候貴中。略此不備候儀。庶
幾情
照。
癸巳 巳月 念八日。戚下 金漢永 頓。

上村戚從妹。姑安云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