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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이이현(李以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68.0000-20150630.K2714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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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이현, 최효술
작성시기 1868
형태사항 크기: 30 X 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8년 이이현(李以鉉) 서간(書簡)
1868년 4월 27일, 이이현이 장례날에 조문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최효술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이이현최효술의 집안에 부음이 있음을 들었는데 집안사람들이 상중에 잘 버티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였다. 장례날에 조문을 하려고 했지만 편부모가 병으로 아프셔서 확실하게 갈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하며 편지를 마쳤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68년 4월 27일 李以鉉이 장례날에 조문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崔孝述에게 전하는 편지
1868년 4월 27일 李以鉉이 장례날에 조문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崔孝述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이이현은 부음을 전달하는 사람을[啓使] 통해 최효술의 안부를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복을 입고 있는 체후는 편안하시고, 집안사람들도 상중에 잘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역병[西虎]이 이웃마을을 덮쳐 나가서 우거를 하는 이러한 때 시끄러운 일을 더하니 더욱 염려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편부모의 병이 심해지고 근력과 凡節이 날마다 약해져 마음을 형언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거기다 마을의 역병이 깨끗해지지 않아 근심이 된다고 하였다. 장례날에는 모든 일을 제쳐 놓고 나아가 위로를 하려고 하지만 집안의 근심으로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愚山의 인편은 오랫동안 소식이 막혔고, 지난번에 遞便이 있어 장례날을 알렸으나 언제쯤 인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며 편지를 마쳤다.
발신자 이이현은 廣州李氏이고, 자는 致玉, 호는 海隱이다. 그는 자신을 査侍生 功服人이라 칭하였는데 이때 査는 사돈관계를 말한다. 이이현의 누이는 崔命德(1822~1867)의 아들 崔時敎와 혼인을 했다. 최명덕이 죽은 다음해에 쓰였기 때문에 수신자는 사돈관계인 崔孝述(1786~1870)이다. 편지의 작성 년도는 이이현의 아버지인 李燁運(1801-1875)과 최효술의 생몰년을 통해 알 수 있다.
『慶州崔氏匡靖公派大譜』, 新川族譜社, 1992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8년 이이현(李以鉉) 서간(書簡)

省式白。向便違候。迨今慕仰。卽於啓使。詢
伏審。比來。
服中氣體候。連享萬旺。庇下僉棘節支安。伏慰
區區不任下沈。而西虎逼隣。時已出寓。當此有事之際。
亦一添搖之端。尤不勝貢慮萬萬耳。査侍生功服人。偏省
數添。筋力凡節。日漸澌下。焦煎難狀。而餘憂不一。
村戒。尙未乾淨悶憐。何達耶。
襄禮時。掃萬進慰。伏計。家有等待之憂。其無
故。姑難質告耳。愚山因便。近來可謂積阻矣。
向有遞便。故。書末通奇襄日。而此後便因。
姑未的在那間耳。餘。不備狀禮。伏冀
服禮度。益護萬康
下鑑。上候狀。
戊辰 四月 二十七日。査侍生功服人 李以鉉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