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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정오석(鄭五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64.0000-20150630.K27140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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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오석, 최효술
작성시기 1864
형태사항 크기: 38.5 X 3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4년 정오석(鄭五錫) 서간(書簡)
1864년 4월 6일에 정오석이 최 참봉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은 겨울 동안 연이어 상을 당하여 공복과 시복을 입었고, 학업은 날로 황폐해져 몹시 괴롭다고 하고, 또 여유를 가지고 도덕군자의 빛으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음을 하소연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864년 4월 6일, 鄭五錫이 상대의 안부를 묻기 위해 崔參奉에게 보낸 편지
1864년 4월 6일에 鄭五錫(1826~1905)이 상대의 안부를 묻기 위해 崔參奉에게 보낸 편지이다.
정오석은 답장을 받은 지 이미 해가 바뀌었는데, 지금까지 답장을 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언제나 당신의 편지를 기다렸다고 하는 등 상대에 대한 그리운 감정을 토로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겨울 동안 연이어 상을 당하여 공복과 시복을 입었고, 학업은 날로 황폐해져 몹시 괴롭다고 하였다. 또 여유를 가지고 도덕군자의 빛으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음을 하소연하였다. 끝으로 이 모든 것은 당신을 향한 정성이 부족해서 초래된 결과라고 한탄하면서 재종숙이 간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안부를 묻는다고 하였다.
발급인인 정오석의 본관은 淸州, 자는 建叔, 호는 逸軒이다. 수취인은 피봉에서 崔參奉이라고 했는데, 1860년에 莊陵參奉에 임명된 사실이 있는 崔孝述(1786∼1870)로 추정된다.
최효술의 본관은 慶州, 자는 穉善, 호는 止軒이다. 百弗庵 崔興遠의 증손이다. 外王考 立齋 鄭宗魯를 따라 배웠다. 1860년에 遺逸로 천거되어 莊陵參奉에 제수되었고, 1865년에 敦寧府都正에 제수되었다. 문집으로 『止軒集』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4년 정오석(鄭五錫) 서간(書簡)

崔參奉 燕几下執事。
謹再拜 上候狀。省禮謹封。
省禮再拜。拜覆已隔歲。時月
起居之禮。亦闕然至此。景仰
德音。何日敢諼。伏問首夏。
燕養道體。若序神勞。閤候允節。一
例崇康。區區遠慕不勝下悃。五錫。冬
間連哭功緦。非慽則憂。不憂則病。若
干所業。日益荒頓。恐從此泊沒淟涊。
虛負降衷之天。豈不欲嬴得閒暇。
更望道德之光。以撥蒙蔀之萬一。
而此未易焉。無他。向德無誠也。拊躬
咄咄。適聞再從叔遠造
軒屛。敢此控候。伏祝
爲道加餐。以惠後生。不備候禮。
下察。
甲子 四月 初六日。侍生服人 鄭五錫 再拜。
適忙。胤戚叔前。未暇書。私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