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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김진곤(金鎭坤)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63.4717-20150630.K2714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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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곤, 최효술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63
형태사항 크기: 31 X 35.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3년 김진곤(金鎭坤) 서간(書簡)
1863년 10월 8일 金鎭坤이 자신의 문중 조상인 雨澗 金虎運의 行狀을 다 지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崔孝述에게 보낸 편지이다. 받은 상대방 선조의 遺集을 읽고 무척 감동되었다고 하면서 이전에 청탁한 자신의 선조인 雨澗 金虎運의 行狀을 완성하였는지 물었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상세정보

1863년 10월 8일 金鎭坤이 자신의 문중 조상인 雨澗 金虎運의 行狀을 다 지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崔孝述에게 보낸 편지
1863년 10월 8일 金鎭坤이 자신의 문중 조상인 雨澗 金虎運의 行狀을 다 지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崔孝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 및 자제들의 안부를 묻고, 상대방이 눈에 흐림이 없고 지각의 줄어듦이 없으며 정좌하여 책을 보며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자연스럽다고 함을 전해 들었다고 하면서 매우 기뻐하였다. 戚從姪인 자신은 여든의 나이로 텅 빈 껍질뿐임이라고 하면서 한탄하였다. 상대방에게서 받은 상대방 선조의 遺集을 읽고 무척 감동되었다고 하면서 이전에 청탁한 자신의 선조인 雨澗 金虎運의 行狀을 완성하였는지 물었다.
최효술은 이 일로 雨澗 金虎運(1768~1811)의 행장을 지었는데, 김호운은 字가 穉吉이며 金道行의 문인으로 1809년 春塘臺試 을과로 문과에 급제하여 權知承文院正字를 지냈다. 配는 百弗庵 崔興遠의 종손녀이다. 문집 및 『大學講錄』‧『中庸箚疑』‧『心經疑義』‧『觀書記疑』등의 저술이 있다.
발급인인 김진곤은 본관이 義城이다. 수급인인 최효술(1786~1870)은 본관은 慶州, 字는 穉善, 號는 止軒이다. 百弗庵 崔興遠의 증손이다. 外王考 立齋 鄭宗魯를 따라 배웠다. 1860년에 遺逸로 천거되어 莊陵參奉에 제수되었고, 1865년에 敦寧府都正에 제수되었다. 문집 7책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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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63년 김진곤(金鎭坤) 서간(書簡)

川上 金戚從姪 謹候狀。
漆溪 經案 執事 拜納。謹封。
衰年面目。惟在書尺上聞問而。路遠便稀。
此亦不易得。只有一念常憧憧。光陰迅邁。寒
事又催。謹不審
頤養節宣。神護萬康。子舍孫房。長弟平
穩否。每因南來人歸。叩動靜。眼不花。識不
耗。整襟對案。應接不勞。固知學力所推。神明內
腴。驗之於粹盎也。豈非吾黨之所共賀祝耶。
戚從姪。輥到八旬。了無一事可稱。而所存只是
枵然一殼壳。雖欲回頭轉脚。而神精已耗。收
拾不上。憐歎奈何。
先先生遺集。得蒙不遺。盥手敬讀。嘉想之大且
遠矣。多感多感。先師雨澗公行誼文章。座下之所當
耳目而深知者。發揮之責。所當不辭。而本家曾已
仰請而蒙許。此間或已成書否。此叔今行。專恃
爲不朽之資耳。
遠近延禮甚擾
忙。不備。伏惟
下照。
癸亥 陽月 初八日。戚從姪 金鎭坤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