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9년 1월 8일, 鄭允愚가 새해 인사차 崔孝述에게 보낸 편지
1859년 1월 8일에 鄭允愚가 새해 인사차 崔孝述에게 보낸 편지이다.
최효술은 立齋 鄭宗魯의 외손이며 정윤우는 입재의 증손자이다. 최효술은 정윤우에게 尊姑從叔이 된다. 먼저 상대의 눈병에 대한 걱정과 상을 당한 중에 새해를 맞이한 자신의 심정을 말하였다. 沙村 從妹의 요절 소식에 대한 애통한 심정을 전하고 상대 손자의 醮禮를 축하하였으며 자신의 둘째 아이가 省試에 응시함을 전했다.
발급인인 정윤우(1804~1869)는 본관은 晉陽, 자는 幼善, 호는 百忍堂이며 尙州에 거주하였다. 立齋 鄭宗魯의 증손이다. 蔭仕로 禧陵參奉, 司僕寺正을 역임하였으며, 1866년 병인양요 때 영남의 召募使로 활동하였다.
수급인인 최효술(1786~1870)은 본관은 慶州, 字는 穉善, 號는 止軒이다. 百弗庵 崔興遠의 증손이다. 外王考 立齋 鄭宗魯를 따라 배웠다. 1860년에 遺逸로 천거되어 莊陵參奉에 제수되었고, 1865년에 敦寧府都正에 제수되었다. 문집 7책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