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3년 류명우(柳命佑) 서간(書簡)
1853년 1월 10일, 柳命佑가 이전에 받은 상대의 청탁을 사양하기 위해 崔命德에게 보낸 편지이다. 두 해 전에 만났던 생각을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자신은 어머니 병환과 마을의 역병으로 근심스러운 사정을 전했다. 그리고 從妹의 요절을 위로하였다. 상대가 지난 번 편지에서 청탁한 일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 하며 정중히 사양하며 오히려 상대의 겸양의 태도를 칭찬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