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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년 박철현(朴鐵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52.2700-20150630.K2714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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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철현, 최명덕
작성지역 대구광역시
작성시기 1852
형태사항 크기: 34.5 X 41.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2년 박철현(朴鐵鉉) 서간(書簡)
1852년 12월 25일에 박철현이 봄 과거에 응시할 것을 권하기 위해 최명덕에게 보낸 편지이다. 春科가 결정되어 감영에서 시행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응시를 할 것을 권했다. 자신은 우환으로 책을 대할 겨를이 없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상세정보

1852년 12월 25일, 朴鐵鉉이 봄 과거에 응시할 것을 권하기 위해 崔命德에게 보낸 편지
1852년 12월 25일에 朴鐵鉉이 봄 과거에 응시할 것을 권하기 위해 崔命德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섣달에 상대의 조모를 비롯한 모든 집안사람의 평안한 안부를 알고 난 후의 기쁜 마음을 말하고, 戚從侄인 자신은 어머니가 편찮으나 며느리가 아들을 순산하였음을 전했다.
春科가 결정되어 감영에서 시행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응시를 할 것을 권했다. 자신은 우환으로 책을 대할 겨를이 없는 상황을 말하고 상대가 당부한 말은 몸을 뺄 길이 없어 하지 못함을 전했다. 이듬해 봄에 東都로 가게 되면 들르겠다고 하였다.
발급인인 박철현(1820~1860)은 본이 順天이고, 字는 漢卿이다. 부는 基載이고 조부는 光錫이다. 大邱에 거주하였다. 1849년에 式年試 2등으로 생원에 합격하였고 縣監을 지냈다.
수급인인 최명덕(1822~1867)은 본이 慶州이고, 字는 敬立, 號는 愛日齋이다. 百弗庵 崔興遠의 현손이다. 품계는 通德郞이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2년 박철현(朴鐵鉉) 서간(書簡)

謹拜謝候書。
連月便因可謂陸續。兼拜承
滿幅情翰。奉讀數回。感荷
叵量。因伏審窮寒。
重堂上鼎茵。連享萬康。
侍餘棣候衛重。諸節勻穩。仰
慰賀。不任區區之至。戚從姪。慈候。
累日愆損。焦煎之私。如何盡
喩。惟幸婦阿順娩。生丈夫兒耳。
春科。已爲判下。設試於營下云。
然則。依甲辰例也。豈非下執事
敲勇之秋乎。仰想美工一倍挭
着矣。何等健羨。如姪者。長作憂
窟中人。無暇於案上事。久
矣。羞向人說與也。家兒擬以日
間晉去。而親癠如右。煎悶
難狀。來誨之示。敢不欣赴。而
家故如是。末由抽身。悵恨何已。
春間。若有東都之行。當歷
候耳。餘擾。
不備謝候禮。
壬子 臘月 念五日。戚從侄 朴鐵鉉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