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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최운승(崔雲承)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8.4717-20150630.0625257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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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운승, 이병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18
형태사항 크기: 30.5 X 42.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8년 최운승(崔雲承) 서간(書簡)
1818년 4월 그믐날에 최운승(崔雲承)이 아우를 빨리 돌려보내주기를 부탁하기 위해 이병순(李秉淳)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안부편지에 대한 답장을 받지 못하여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면서,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머니의 건강으로 걱정하고 있으며, 며느리를 맞이하는 예를 치렀다고 하였다. 이어 자신의 둘째아우인 최운영이 오랫동안 부모 곁을 떠나 있기 어려우니 빨리 돌려보내주기를 부탁하고, 추신으로 이휘정(李彙正)이 청안(淸安)으로 왔는지를 물었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18년 4월 그믐, 崔雲承崔雲永을 조속히 돌려보내기를 당부하기 위해 李秉淳에게 보낸 편지
1818년(순조 18) 4월 그믐날에 崔雲承이 근황을 전하고 崔雲永을 조속히 돌려 보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崔雲承李秉淳의 사위인 崔雲永의 형이다. 崔雲承은 본관이 全州, 자가 景受로, 崔鳳羽의 아들이다. 1816년(순조 16)에 진사시에 입격하였다. 피봉의 내용으로 보건대, 李秉淳淸安縣監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근래 안부편지를 올렸는데 아직 답장을 받지 못하여 서글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했다고 하였다. 이어 맑은 여름에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李秉淳이 평안하며 서울로 갔다가 언제쯤 돌아왔는지, 여독으로 건강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안부를 물었다. 崔雲承은 어머니께서 항상 기력이 떨어져 계시니 걱정스럽다고 하였으며, 일전에 며느리를 맞이하는 예를 치러 매우 위안은 되나 많이 소란스럽다고 하였다. 仲君(자신의 仲弟이자 李秉淳의 사위인 崔雲永)이 지금 李秉淳에게 갔다고 하면서, 오랫동안 부모 곁을 떠나 있기 어려우니 조속히 돌려 보내달라고 당부하였다. 추신에서는, 聖揆 兄(李彙正)이 그간에 淸安으로 왔는지 묻고 겨를이 없어 그에게 편지하지 못하니 안타깝다고 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8년 최운승(崔雲承) 서간(書簡)

淸安 政堂 下執事。
松里 査侍生 上候書。 謹封。
迺者上候。未承
下覆。殆切悵慕。伏未審淸夏
政裏氣體候萬衛。
洛城行次那間返稅。而勞攘之餘。果
無大損節否。種種伏漽不任下忱。査
侍生。慈候恒日凜下。私悶。日前才行
延婦之禮。慰滿則深。而擾惱則多
矣。重以治送舍妹。百事窘迫。
不邇之程。指歸疲劣。必有顚
沛之患矣。旋切慮念。仲君頃作
虛行。今又因便進謁。而渠之所
騎。亦已彌月矣。似有行色之遲沮
也。然而亦難久離。從速回送。
伏望伏望。餘。極撓。不備。伏惟
下察。上候書。
戊寅 四月 晦日。査侍生 崔雲承 上書。
聖揆兄其間來侍否。忙未有候。
悵仰悵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