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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년 심이진(沈彛鎭)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7.0000-20150630.0625257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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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심이진, 이병순
작성시기 1817
형태사항 크기: 31.6 X 44.2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7년 심이진(沈彛鎭) 서간(書簡)
1817년 1월 17일에 심이진이병순에게 보낸 편지이다. 새해에 이병순의 편지를 받고 그의 숙환이 아직 완쾌되지 못한 사실을 알고 잘 조섭하여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였다. 이어서 관찰사가 무함을 받은 일에 대해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으며, 또 체차되어 돌아가는 것이 늦어질 것 같아 도내의 사무에 많은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817년 1월 17일, 沈彛鎭충청 감사가 무함을 받은 일 등과 관련하여 李秉淳에게 보낸 편지
1817년(순조 17) 1월 17일에 沈彛鎭충청 감사가 무함을 받은 일 등과 관련하여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피봉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신자인 李秉淳淸安縣監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李秉淳1814년(순조 14) 1월에 淸安縣監으로 제수되었다. 먼저, 새해가 되어 그리운 마음이 평상시보다 간절했다고 하고 방금 李秉淳이 보내준 편지를 받고서 李秉淳의 宿患이 악화되어 아직까지 완쾌되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니 걱정스런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약을 구하여 잘 조섭하여 기어이 머지않아 회복되도록 하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관찰사가 무함을 받은 일에 대해 송연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고 하고, 체차되어 돌아가는 것이 늦어질 듯하여 道內의 사무가 구애될 부분이 많이 생길 것이니 매우 걱정스럽다고 하였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당시 충청 감사洪奭周인데, 그가 어떤 무함을 당했는지는 미상이다. 끝으로, 李秉淳이 왕림하는 문제는 李秉淳이 마음을 편안히 하여 몸조리를 잘해서 완전히 회복된 뒤에 하라고 당부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7년 심이진(沈彛鎭) 서간(書簡)

金義源
淸安 政閣 執事 入納。
錦旅上謝狀。 省式謹封。
省式。歲新。懷仰有倍
常品。卽伏承
下狀。謹審間
添宿患。尙稽快復。伏切仰
慮。幸望尋藥善攝。期
於不日內復常。如何。是區
區祝矣。棠抑被誣。爲念
世道。不勝骨冷。更何仰
浼。但遞還似遲。道內事
務。多有掣碍處。悶悶。
謹將敎意尙仰稟。
何以枉臨之不得爲碍。
平心調治。待其蘇完。
卽爲惠然也。萬萬。非書可
旣。只伸諸節。不備狀禮。
丁丑 元月 十七日。記下 沈彛鎭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