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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6.4725-20150630.0625257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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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세륜, 이병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816
형태사항 크기: 31.3 X 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6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1816년 11월 9일에 강세륜장익이란 이를 잘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이병순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객지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집으로 돌아와 잘 지내고 있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당신이 수령으로 지내고 있는 곳에 장익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당신께서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16년(순조 16) 11월 9일에 芝園 姜世綸(1761~1842)이 張翼이란 이를 잘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
1816년(순조 16) 11월 9일에 芝園 姜世綸(1761~1842)이 張翼이란 이를 잘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사흘 밤 동안 함께 나누었던 대화는 4년 동안이나 격조했던 마음을 풀기에 충분하였으나 이별할 때의 슬픈 마음은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하였다. 겨울이 봄처럼 따뜻한 이때에 수령 정사를 살피고 있는 李秉淳의 건강이 어떠한지 안부를 물었다. 李秉淳이 客館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것은 老人으로서 감당할 수 있는 바가 아니므로 걱정스러운 마음을 가눌 수 없다고 하였다. 姜世綸 자신은 일정대로 집으로 오게 되니 마음이 浩然해짐을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 이어, 李秉淳이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淸安縣東面에 거주하는 斯文 張翼鎭安縣監을 통해서 평소 내왕하여 친숙한 사람인데 한두 번 李秉淳에게도 나아가 인사를 드렸다고 들었으니 틀림없이 李秉淳이 그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있어 각별히 그를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6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三宵聯話。足攄四年
阻思。而別來懷緖。自
不堪黯然作噩也。冬
暖如春。不審
政候動止更如何。客
館單棲。有非老人所
堪。以是尤不勝憧憧馳
慮也。少弟。如期赴家。頓
覺浩然。目下冗瑣之憂。
不必煩遠聽耳。治下
東面張斯文翼。夤緣鎭
衙。來往親熟者素矣。
聞亦一再造候於鈴下。必記
有矣。幸望隨事另護。俾
生顔色。如何如何。餘。在因便續
候。不備。伏惟
下照。
丙子 至月 九日。少弟 世綸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