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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최용우(崔龍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6.4717-20150630.06252570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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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용우, 이병순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16
형태사항 크기: 28.4 X 40.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6년 최용우(崔龍羽) 서간(書簡)
1816년 11월 15일에 최용우(崔龍羽)이휘정(李彙正) 등의 과거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이병순(李秉淳)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서울에 있었을 때에 상대방의 편지를 받았지만 겨를이 없어서 답장을 보내지 못했었는데, 또 편지를 받아 안부가 평안한 것을 알게 되니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이어 상대방의 조카인 이휘정 등이 과거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고, 질녀의 혼사가 잘 거행되었다는 소식과 중질부 및 연(延)의 안부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16년 11월 15일, 崔龍羽李彙正 등의 科擧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李秉淳에게 보낸 편지
1816년(순조 16) 11월 15일에 崔龍羽李彙正 등의 科擧 합격을 축하하고 근황을 전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崔龍羽李秉淳의 사위인 崔雲永의 생부 崔鳳羽의 동생이다. 먼저, 서울에 있었을 때에 李秉淳의 편지를 받고서 그 당시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李秉淳이 평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분주하고 겨를이 없었던 탓으로 답장을 보내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또 李秉淳의 편지를 받았다고 하면서, 직접 뵙고 환담하는 것과 다름없었다고 하였다. 더구나 근래 李秉淳이 평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李秉淳의 조카인 李彙正 등이 科擧에 합격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하고, 일이 있었던 즉시 축하하지 못하였던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였다. 崔龍羽는 宗侄(崔雲永인 듯함)이 능히 집안의 명성을 계승할 수 있으므로 귀하게 여길 만하다고 하고, 姪女의 婚事가 잘 거행되었는데 신랑이 기대에 흡족하며, 仲侄婦는 산달이 이미 임박하였는데 계속해서 평안하게 지내고 있고, 延이도 병 없이 공부를 잘하며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6년 최용우(崔龍羽) 서간(書簡)

在洛時。伏承
下狀。伏審彼時
政中氣候之萬安。伏慰。
第緣奔忙。尙稽謝儀。
方切伏悚。匪意又伏承
下翰。披玩再三。慰當拜
穩。況伏審
近候之萬安。尤慰之
咸允叔侄及宗戚小咸
允益欣幸。宜卽一
賀。而奔敗人事。類多如
是。歉歎何言。下生。自已
坎蹙。雖極可悶。宗侄能
繼家聲。此亦足貴。且侄
女之婚安過。而新郞亦叶望。
仲侄婦彌月已迫。而連爲
安過。延也亦無病穩課。
種種多幸。方發
問祥之行。撓撓不備。上謝書。
丙子 至月 望日。下生 崔龍羽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