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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심상지(沈尙之)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6.0000-20150630.06252570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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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심상지, 이병순
작성시기 1816
형태사항 크기: 33.4 X 56.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6년 심상지(沈尙之) 서간(書簡)
1816년 3월 27일에 심상지(沈尙之)이병순(李秉淳)에게 보낸 편지이다. 심상지청안현(淸安縣) 북면(北面)에 거주하는 박여인(朴女人)이 자기 집안 유모의 어미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녀의 양자인 광덕(光得)이 문권을 위조하여 전답을 팔아 어미가 살 방도가 없다고 하였다. 이에 전답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16년(순조 16) 3월 27일에 沈尙之가 文券을 위조하여 불법적으로 재산을 처분한 光得 등을 처벌해 달라고 청탁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
1816년(순조 16) 3월 27일에 沈尙之가 文券을 위조하여 불법적으로 재산을 처분한 光得 등을 처벌해 달라고 청탁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沈尙之李秉淳이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淸安縣 北面에 거주하는 朴女人이 바로 자신 집안 乳母의 어미라고 하였다. 그 家産이 조금 넉넉한데 그녀의 養子인 光得이란 놈이 약간의 전답에 대해 文券을 위조하여 도처에 팔아먹고 있다고 하였다. 그 寡女가 전혀 지탱할 방도가 없다고 하면서, 小紙를 별도로 첨부하여 올리니 文券을 위조하여 팔아먹은 전답을 일일이 돌려받을 수 있게 하고 光得과 玉同이 놈을 한꺼번에 잡아서 죄를 다스려 달라고 청하였다. 끝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 편지로 청탁한 데 대해 양해를 구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6년 심상지(沈尙之) 서간(書簡)

雖無雅分。夙聞聲華。況又同
省。未遂識荊。只切悵仰。伏惟
花煦。
政候動止。神護萬重。仰溯區區。尙之
公務日事擾惱。悶憐悶憐。就告
治下北面居朴哥女人。卽鄙家乳
媼之母。而家産稍實矣。所謂
養子光得爲名漢。外入如干
田畓。僞造文券。到處斥賣。若此
不已。則寡女萬無支撑之路。情狀
可矜。玆以小紙胎呈。僞造斥賣
田畓。一一退給。而所謂光得與玉
同漢。幷爲捉治。以爲日後懲
勵之地。切仰切仰。曾無一日之雅。
而有此書囑。雖涉未安。旣是
同省。事又切緊。如是冒沒仰
煩耳。餘。不備。伏惟
下照。謹拜狀上。
丙子 三月 卄七日。沈尙之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