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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홍희조(洪羲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6.0000-20150630.0625257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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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희조, 이병순
작성시기 1816
형태사항 크기: 37.1 X 56.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6년 홍희조(洪羲祖) 서간(書簡)
1816년 1월 22일에 홍희조(洪羲祖)서유관(徐有寬)을 부탁하기 위해 이병순(李秉淳)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부친이 조정으로 복귀하여 여러 달 떨어져 있으니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이어 아전인 서유관에 대해서 여러 차례 부탁드렸다고 하면서, 그가 받아내야 할 채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엄하게 독촉하지 않는다면 징수할 방도가 전혀 없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이대감 집안의 하인이자 자신의 문하에 들어온 지 여러 해이니 잘 봐달라고 부탁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16년 1월 22일, 洪羲祖徐有寬을 잘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李秉淳에게 보낸 편지
1816년(순조 16) 1월 22일에 洪羲祖徐有寬을 잘 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새해 들어 기온이 불순한 때에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李秉淳이 신의 가호를 받아 평안할 줄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洪羲祖 자신은 부친(洪仁浩)이 조정으로 복귀하여 몇 달 동안이나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니 근심스런 마음을 형언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하였다. 邸吏 徐有寬에 대해서 자신이 이미 여러 차례 李秉淳에게 부탁드린 바 있다고 하면서, 李秉淳이 그를 斗護하는 것이 각별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徐有寬이 받아내야 할 채권이 아직 수천 여가 있다고 하니 온힘을 다해 엄하게 독촉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수량대로 징수할 방도가 전혀 없다고 하였다. 徐有寬은 李 大監 집안의 下人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門下에 든 지 또한 여러 해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사람됨이 精詳하여 아낄 만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마치 李秉淳이 자신의 門下人을 대하듯이 잘 봐달라고 부탁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6년 홍희조(洪羲祖) 서간(書簡)

獻發以來。煖冷不適。伏惟
政中體度神護萬相。伏
溸區區不任下忱。侍生。家嚴
還朝。尙隔數朔。情私悶菀。
如何形達。邸吏徐有寬
業已屢控。其斗護非無
另視之惠。而渠之當捧。尙有
屢千餘云。除非極力嚴督。
萬無時月內準捧之道。爲
渠悶然。此人非但李台家下
人也。入於侍生之門下。亦多年
矣。爲人精詳可愛。伏望
視同下執事門下人。凡事
這這詳問。隨其便否。如
非極利之事。而蓋於收殺
者。則一一另施之。千萬千萬。餘。留
續候。不備。伏惟
下鑑。上候書。
丙子 正月 卄二日。侍生 洪羲祖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