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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김리완(金履完)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4.4376-20150630.06252570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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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리완, 이병순
작성지역 충청북도 괴산군
작성시기 1814
형태사항 크기: 28 X 44.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4년 김리완(金履完) 서간(書簡)
1814년 6월 24일에 김리완이 징수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이병순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께서 편지를 보내주셔서 당신에 대한 소식을 들으니 기쁘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자신은 종일토록 창고를 관리하는데도 징수가 보잘 것 없으니 당신께서 혹 가르침을 줄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14년(순조 14) 6월 24일에 金履完이 징수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
1814년(순조 14) 6월 24일에 金履完이 징수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李秉淳(1751~1818)에게 보낸 편지이다.
피봉의 내용으로 보면, 수신자인 李秉淳淸安縣監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李秉淳1814년(순조 14) 1월에 淸安縣監으로 제수되었다. 또한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金履完1811년 8월 10일에 槐山郡守로 제수되었으므로 金履完은 당시 槐山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지난번에 李秉淳이 방문하여 자신이 조용하게 가르침을 받았던 것에 대해 깊이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 심부름꾼을 보내 안부를 묻고 싶었는데 李秉淳이 편지를 보내준 우의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그 편지를 통해 李秉淳淸安縣으로 돌아간 뒤에 한결같이 건승하다는 것을 알고 기쁜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고 하였다. 金履完 자신은 이전처럼 지내고 있다고 하였으나 종일토록 창고에 앉아 있음에도 징수하는 것이 매우 보잘것없다고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장차 어찌 李秉淳이 가르침을 줄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창고, 징수 운운한 것으로 보아 還穀이나 稅金 징수와 관련된 내용으로 보이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미상이다. 끝으로, 심부름꾼을 보내어 편지를 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李秉淳(1751~1818)은 본관이 眞城, 자가 幼性이다. 그는 退溪 先生의 손자 李純道의 高孫인 隱拙齋 李守弘의 曾孫이다. 곧 眞城李氏 宜仁派에 속해 있다. 그는 1804년에 식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1814년에 淸安縣監으로 임명되었는데, 재직 중이던 1818년에 사망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4년 김리완(金履完) 서간(書簡)

淸安 政閣 執事 入納。
槐山宰 謝書。
昨◘賁臨。從容承
誨。慰感良深。意欲伻候。
惠札際到。尤誦盛誼。謹審
還衙後。
政候一向珍衛。不任欣仰。弟。
姑如前狀。而終日坐倉。所捧
零星如是。而將何以了殺耶。
悶惱悶惱。敎意可悉。其意以
爲依前計。闊狹云耶。果爾。
則末抄收殺。不甚惱神矣。
蒙此專价。不勝感感。餘擾。姑
不備謝狀上。
甲戌 六月 念四日。弟 金履完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