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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813.4725-20150630.0625257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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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세륜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813
형태사항 크기: 31.2 X 41.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3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1813년 9월 16일에 강세륜이 자신의 조카와 아들의 과거 응시 등과 관련하여 보낸 편지이다. 먼저 서울에 벼슬살이를 하며 머물고 있는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있다. 이어서 자신의 늙은 조카와 아들에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일진형이 벼슬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끝으로 당신이 보내준 부채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13년(순조 13) 9월 16일에 芝園 姜世綸(1761~1842)이 자신의 조카와 아들의 과거 응시 등과 관련하여 보낸 편지
1813년(순조 13) 9월 16일에 芝園 姜世綸(1761~1842)이 자신의 조카와 아들의 과거 응시 등과 관련하여 보낸 편지이다.
먼저, 지난달 초에 司諫院의 公事 편으로 상대가 보내준 편지를 받고 매우 위안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늦가을에 객지에서 벼슬살이하고 있는 상대가 건승한지 안부를 물었다. 또 而拱(農棲 李奎鎭) 등이 전후로 泮村을 나가 상대가 쓸쓸할 줄로 생각된다고 하였으며, 지금은 몇 사람이 머물며 벼슬살이를 하고 있는지, 모두 평안한지 안부를 물었다. 또한 상대와 같은 사람이 아직까지 서울에서 벼슬살이하며 방황하고 있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전하였다. 姜世綸 자신은 여름의 습한 날씨로 인해 생긴 병이 가을이 되어서도 낫지 않았고 집안 사람들의 우환으로 인해 조금도 평안할 때가 없다고 하였다. 다만 자신의 늙은 조카와 아들이 會試에 응시하게 된 점이 위안거리인데, 그들이 합격할 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日進 兄(下晩齋 邊始暹)이 아직 僚官으로 재직하고 있는지 묻고, 하는 일마다 자신의 조카와 아들을 잘 봐주라고 상대가 그에게 각별히 부탁해 달라고 하였다. 끝으로, 여름에 상대가 보내준 부채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상대 문중 사람들 가운데 初試에 합격한 사람이 또한 적지 않은 데 대해 축하한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3년 강세륜(姜世綸) 서간(書簡)

去月初。薇垣公事便
下札。尙爾披慰萬萬。秋之暮矣。伏
惟比來。
旅仕動止萬晏。聖用而拱。後先出
泮。可想追逐之寂寥。今則幾人
留仕。而皆得平安耶。如
座下者。尙此低徊於口。豈成說乎。
只自浩歎而已。少弟。潦濕爲祟。
得秋未蘇。室中憂病。少無展眉
時。浮生事漸覺在惱。第以老侄
迷督之赴會。稍慰此心。成實何
可望也。日進兄尙在僚官耶。
入試所隨事相護之意。另托
如何。夏間扇付。可感
勤意。所付者依來耳。貴門
中發解亦不
少。亦可賀也。
餘。劇擾。不
備狀禮。
癸酉 九月 旣望。少弟 姜世綸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