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690년 이지표(李地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7+KSM-XF.1690.0000-20150630.K271400102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지표, 최경함
작성시기 1690
형태사항 크기: 26.5 X 4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0년 이지표(李地標) 서간(書簡)
1690년 11월 16일, 이지표가 안부를 묻고 자신의 상황을 최경함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이지표최경함이 살아가는 형편에 흠이 있고, 그의 아들이 먼 지역으로 갈 일이 있는데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았음을 알고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몸이 점점 약해지고 잡다한 일에 얽매여 있다고 하였다. 또 올해는 흉년이라 생계를 꾸리는데 힘들 것 같다고 전하며 편지를 마쳤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690년 11월 16일 李地標가 안부를 묻고 자신의 상황을 崔慶涵에게 전하는 편지
1690년 11월 16일 李地標가 안부를 묻고 자신의 상황을 崔慶涵(1633~1675)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이지표최경함의 하인을 통해 起居하는데 흠이 있고, 그의 아들이 먼 지역으로 행차가 있는데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근심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늙고 쇠약함이 날마다 심해지고 근심과 잡다한 일에 얽매여 세상을 사는 재미가 적다고 하였다. 올해 흉년의 탄식은 다를 것이 없고, 생계도 束手無策이라 최경함의 식구도 이러한 근심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였다. 여식과 손자들은 편안하게 지내서 다행이지만 서로 얼굴을 본지 오래되어 늙은 처지에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고 하며 편지를 마쳤다.
발신자 이지표崔壽學의 부인인 禮安李氏의 아버지이자 崔興遠(1705~1786)의 陳外祖父이다. 수신자는 최흥원의 曾祖父인 최경함으로 자는 君養이고 본관은 慶州이다. 이지표가 자신을 査弟 칭하여 최경함과 사돈관계임을 알 수 있다.
『慶州崔氏匡靖公派大譜』, 新川族譜社, 1992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90년 이지표(李地標) 서간(書簡)

査兄 謹候 上狀。
崔院長 侍事。[着名]謹封。
意外。因
貴价來。謹審寒威
尊起居有欠和節。爲之警慮
無任。第問
令胤有遠地之行。尙未歸庭云。

尊貽慮。不貲也。令人遠念。亦不
能尋常也。弟。衰病日深。汨沒憂
冗。去世之况常少。生亦苟矣。
自憐奈何奈何。今年失稔之歎。
彼此無異。前頭生計。束手
無策。想
尊許多眷集。亦不免此患也。
未知何以措畫耶。女息與
孫兒輩。俱得安過。是則幸矣。
而相面此久。老境思想。一念
到此益切。至情之不可禁者。此
之謂也。旋切憐歎萬萬。病
不能把筆。倩草。不宣。伏

尊照。謹候上狀。
庚午 十一月 十八日。査弟 地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