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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정윤휴(鄭倫休) 혼서(婚書)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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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혼서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혼서
작성주체 정윤휴
형태사항 크기: 39 X 5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대구 칠계 경주최씨 백불암종중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임인년 정윤휴(鄭倫休) 혼서(婚書)
임인년 10월 17일에 정윤휴가 보낸 편지이다. 상대의 편지를 받고 추운 겨울날 존체가 평안함을 알았다고 하면서, 혼사는 이미 나이 묻는 것을 승낙했으나 받들지 못하고, 오직 사성은 가르침에 따라 기록해서 올린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임인년 10월 17일, 鄭倫休가 四星을 보내기 위해 작성한 혼서
임인년 10월 17일에 鄭倫休가 四星을 보내기 위해 작성한 혼서이다.
서두에서 당신의 편지를 받고 삼가 겨울철에 尊體가 고루 평안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였다. 이어서 혼사는 이미 나이 묻는 것을 승낙했으나 받들지 못하고, 오직 四星은 가르침에 따라 기록해서 올린다고 하였다.
본 편지는 전통혼례 절차에서 納采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신랑과 신부 집이 서로 혼담이 오가고 혼인이 결정되면, 신랑 측에서 신부 집에 편지를 보내는데, 이때 신랑의 사주, 즉 신랑이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보낸다. 따라서 본 편지로 조선시대 전통혼례 절차의 실례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발급인은 ‘烏川’에 사는 정윤휴로, 자호와 이력은 알 수 없으나, 烏川鄭氏 가문 사람으로 추정된다. 수취인의 정보는 발급인 정윤휴의 정보와 피봉이 없어서 내용만을 통해 수취인을 유추하기 어렵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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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임인년 정윤휴(鄭倫休) 혼서(婚書)

伏承
尊札。謹審冬令。
尊體萬重。仰慰區區。親事。旣蒙
問年。敢不奉。唯四星依
敎錄呈耳。不備。伏惟
尊察。謝上狀。
壬寅 十月 十七日。烏川 鄭倫休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