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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년 안교열(安敎烈)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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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안교열
형태사항 크기: 27.3 X 55.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기사년 안교열(安敎烈) 서간(書簡)
기사년 11월 그믐날에 안교열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안교열은 동짓달 추위에 며느리는 잘 지내는지 묻고, 자신은 아들이 병에 걸린 뒤부터 편안히 지내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아들을 보내야 하는데, 지금까지 지체되어 매우 부끄럽다고 하면서 아들의 병이 조금 낫거든 안부인사 보내겠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기사년 11월 그믐날, 安敎烈이 아들을 보내는 일과 관련하여 사돈에게 보낸 편지
기사년 11월 그믐날에 安敎烈이 아들을 보내는 일과 관련하여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각자 서로를 잊은 듯 격조하게 지낸 지 오래되다 보니 서글픈 마음이 깊었다고 하였다. 동짓달 추위에 사돈 형제분 및 아들과 조카, 가족들, 從祖父, 同堂 친족들의 안부가 어떠한지 물었다. 특히 자신의 며느리도 보살핌을 받아 잘 지내고 있는지 물었다. 혼례식 때 그녀의 얼굴을 아주 잠깐 봤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耿耿하다고 하였다. 安敎烈 자신은 아들이 병을 앓고 난 뒤부터 항상 평안히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끝으로 아들을 보내주어야 하나 아직까지 지체되고 있으므로 매우 부끄럽다고 하면서, 아들의 병이 조금 괜찮아지거든 인사드리러 가게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기사년 안교열(安敎烈) 서간(書簡)

謹拜上候書。
漠然若江湖之忘久矣。新摯一念。
烏得不薪悵乃已耶。伏未審至

靖養棣體候湛重。允舍從房侍
做淸勝。寶覃均慶。
從王府壽候連衛萬康。同堂尊少節。
幷在泰階。吾家新人。亦蒙庇善度
耶。卽自禮筵霎面。而迄今耿耿。幷
爲區區勞祝。實非尋常。査弟。魯衛相
守依仰。而頃自兒憂。展眉無日。而且餘
集無何耳。家兒趁宜送敎。而連掣
尙稽。愧汗則深矣。姑竢兒憂少淨。晉
拜爲計耳。餘。不備。伏惟
尊照。
己巳 十一月 晦日。査弟 安毅烈 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