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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년 박귀언(朴龜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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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귀언
형태사항 크기: 22.9 X 43.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경진년 박귀언(朴龜彦) 서간(書簡)
경진년 9월 17일에 박귀언(朴龜彦)이 여러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박귀언은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상대와 그 가족의 안부를 묻고 자신과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박귀언은 집으로 돌아오니 회령부사(會寧府使)가 자신에게 와주기를 청하는 편지가 있었는데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내년 봄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경진년 9월 17일에 朴龜彦이 여러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보낸 편지
경진년 9월 17일에 朴龜彦이 여러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瑞興의 路上에서 급하게 써서 올린 서신을 상대가 아직 보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고, 수령으로 재직하고 있는 상대와 그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그저께 집에 도착해 보니 어버이께서 평안하시고 온가족들이 무고하니 다행스러웠다고 하였다. 一甫가 돌아온 편으로 本宅의 여러 사람들이 평안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물었다. 객지에서 이러한 소식은 곧 하나의 좋은 소식인데 늘 소식이 막히고 있으니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자신이 집에 돌아와 보았더니 와 주기를 청하는 신임 會寧府使의 편지가 있었는데 수삼 년 동안이나 집에서 떨어져 지낸 뒤에 거의 2천 리 떨어진 먼 곳으로 떠나는 것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두었다고 하였다. 끝으로, 아마도 내년 봄에 뵐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성 안에 도착한 뒤에 편지해서 통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경진년 박귀언(朴龜彦) 서간(書簡)

瑞興路上。草草錄告。竊想
尙未下覽矣。伏詢玆際。
旅體候萬安。
東軒氣候若何。衙中諸節。
幷得均穩。伏溸區區不任下忱
之至。眷下。再昨抵家。則親節
一寧。渾率無故。幸何
奉煩。一甫回。承聞
本宅諸節之安耶。在外此報。
卽一好消息。而每多阻隔。爲
之仰慮。歸家見之。則有
寧新倅
請來之書。而數三
載離闈之餘。近二千里遠離。
非所擬議。故中止未果耳。
拜晤之期。當在明春。而抵闉
後。爲書通知。伏企伏企。餘。姑不備。
伏惟。
庚辰 九月 旬七日。眷下 朴龜彦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