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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남효질(南孝秩)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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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효질
형태사항 크기: 22.5 X 47.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갑오년 남효질(南孝秩) 서간(書簡)
갑오년 3월 6일에 남효질(南孝秩)이 안부를 교환하고 상대를 방문하지 못하는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 그의 가족들과 질부(姪婦)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소란스런 일을 겪은 뒤 아직까지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어버이의 질병은 악화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3월에 상대방에게 방문하고 싶지만 병과 흉년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갑오년 3월 6일에 南孝秩이 안부를 교환하고 상대를 방문하지 못하는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갑오년 3월 6일에 南孝秩이 안부를 교환하고 상대를 방문하지 못하는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정초에 상대가 방문하였으나 마침 자신이 拘忌 중에 있었던 관계로 만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지금까지도 안타깝다고 하였다. 이어 날씨가 온화한 철에 상대의 모친과 상대 및 同堂 여러분들이 평안하게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물었다. 아울러 姪婦도 잘 지내고 있는지 물었다. 이를 볼 때 南孝秩의 조카가 隱拙齋 집안으로 장가를 들었음을 알 수 있다. 南孝秩 자신은 한 번 소란스런 일을 겪은 뒤로 아직까지도 피곤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다만 어버이의 질병이 악화되지 않았고 숙부께서 그럭저럭 지내고 계시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하였다. 3월에 한 번 상대를 방문하여 속된 마음을 씻어내고 돌아오고 싶으나, 病根이 낫지 않고 險歲가 안정되지 않았기에 마음먹은 것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역시도 운수와 관련되어 있으니, 매우 한스럽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갑오년 남효질(南孝秩) 서간(書簡)

開初枉顧。時以此漢之
方在拘忌也。未能獲拜。于
心悵恨。迄今未化。伏不審
和煦。萱幃壽韻對序連衛。
省下履用康福。同堂僉
候幷在泰階。侄婦亦好度
否。仰溸區區鄙忱之至。査少弟。
一番震蕩之餘。尙此圉圉莫
振。自覺苦憐。而惟幸省事
免添。亞庭候姑遣耳。
第自家意思暮春之月。
一登仙床。滌盡塵襟而歸。惟此病
根未已。險歲不淨。末由遂意。其亦
有數存焉。浩歎浩歎。餘。徒擾。不備。
伏惟。
甲午 三月 初六日。査少弟 南孝秩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