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1년에 鄭承文이 張生員宅에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1891년(고종 28) 11월 23일에 鄭承文이 張生員宅에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정승문은 명문에서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하게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물려받은 것
-위치 : 麻田員
-지목 및 면적 : 念字 90번 畓 5부 8속, 91번 畓 1부, 92번 畓 4부 1속, 합 10부 9속 4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160냥
본문기 1장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잡담이 있거든 이 문서로 관아에 고하여 변정하라고 하고 있다.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 및 필집으로 權相奎가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