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에 金奴 月每가 李光錫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1887년(고종 21) 9월 30일에 金奴 月每가 李光錫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이광석은 명문에서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물려받은 것
-위치 : 大樂谷員
-지목 및 면적 : 珏字 79번 畓 10부 3속 4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120냥
본문기에 대한 언급은 없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잡담이 있거든 이 문서를 가지고 관에 고하여 변정하라고 하고 있다. 필집은 따로 갖추지 않았고,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으로 李聘伊가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