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에 張石文이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 齋舍에 집을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1865년(고종 2) 1월 18일에 張石文이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 齋舍에 집을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뒷면에 ‘甘泉에 있는 齋舍 문서[甘泉齋舍文書]’리고 적혀 있다.
장석문은 명문에서 집을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언급하지 않음
-지목 및 면적 : 草家 6칸, 家垈田(나락을 심어 놓음) 1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17냥
집에 딸린 밭의 字號와 지번을 표기하는 난은 비워두었다. 본문기에 대한 언급은 없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집과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만약 잡담이 있으면 이 문서로 증빙하라고 하고 있다. 필집은 발급자가 직접 맡고 있고,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으로 韓壽明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