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에 小漸得이 再先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병오년 11월 29일에 小漸得이 再先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문서의 일부가 결락되어 발급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소점득은 명문에서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하게 쓰기 위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馬場員
-지목 및 면적 : 長字 75번 畓 5부 2마지기, 44번 田 13부 2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350냥
본문기 4장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명문의 본문기로 보이는 문서는 찾을 수 없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만약 잡담이 있거든 이 문서로 증빙하라고 하고 있다. 거래 당사자 외에 증인 및 필집으로 再得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