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사람인 晩奫이 문중에 바친 典當 관련 手標
문중사람인 晩奫이 문중에 바친 典當 관련 手標이다. 문서의 작성 시기는 적혀있지 않다.
만윤은 문중에 1백 냥을 빚을 졌는데, 美面山과 관련된 일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부분이 결락되어 알 수는 없지만, 추측컨대 산지에 무덤을 쓰는 등의 일 때문에 빚을 진 것으로 보인다. 그 일로 진 빚 1백 냥 중에 20냥을 갚았고, 아직 80냥이 남은 상태이다. 이에 만윤은 그 가운데 67냥을 당분간 안 갚는 대신, 前坪員에 있는 논 2마지기를 저당 잡혔다. 그리고 나머지 30냥은 다음달 25일까지 납부하기로 약속하고 있다. 수표에서 전당 잡는 돈은 원래 50냥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나중에 67냥으로 수정한 것을 볼 수 있다.
1차 작성자 : 명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