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년 윤6월 14일에 柳台佐가 試所에 관한 道會와 收捧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美洞에 보낸 편지
1835년 윤6월 14일에 柳台佐가 試所에 관한 道會와 收捧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美洞에 보낸 편지이다.
무더위로 곤란한 때에 惠翰을 받아 기거가 편안함을 알아 위로된다고 하였다. 廣寺의 모임은 저 사람들이 처리함에는 각각 장애가 있다는 것으로 溪院에서 지시한 바가 있으니 형세 상 여기서 하는 대로 하는 것이 무방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試所 道會는 곧 京中에서 의논해 정해서 四都會 各邑에 알린 것이니 安東 한 모퉁이를 不可하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安東鎭은 이미 收捧을 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니 그대로 하는 것도 무방하며 會를 여는 것은 혹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지난겨울의 錢財의 거두고 보낸 여부는 이것을 京會에서 들은 바 없으니 반드시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와 같이 回通하고 溪院의 私通에 있어서도 상대 쪽에서 서찰을 보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러면서 일의 중요한 관건이 달린 일이므로 신중히 처리할 것을 강조하였다. 溪院의 私通을 딸려 보낸다고 추기하였으며, 피봉에, 세 읍의 都廳에 대해서는 여기서도 자세히 모르며 합당한 사람을 상대 쪽에서 묻고 의논하여 처리할 것을 부탁하였다.
발급인 柳台佐(1763-1837)는, 본은 豊山이며, 자는 士鉉, 호는 鶴棲이며, 父는 柳師春이다. 1794년에 抄啓文臣이 되었고 漢城府右尹, 禮曹參判, 同知義禁府事를 지냈다.『鶴棲文集』 20권 10책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