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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31.4717-20140630.00812570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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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이좌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작성시기 1831
형태사항 크기: 26.2 X 41.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하회 풍산류씨 화경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1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1831년 1월 25일, 류이좌가 제사를 지내는 곳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의성 산운으로 보내는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한양에서 돌아온 후 병으로 괴롭게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집안 조카의 제사를 보기 위해 막내아우와 함께 수산으로 갈 것인데 그 때 혹시 당신도 올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31년 1월 25일, 柳台佐가 奠所에 왕림해주시길 바라는 내용을 담아 의성 山雲으로 보내는 편지
1831년 1월 25일, 柳台佐(1763-1837)가 奠所에 왕림해주시길 바라는 내용을 담아 의성 山雲으로 보내는 편지이다.
편지는 막힌 회포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며, 영감님의 일상생활이 편안하시고 上舍 어르신의 근력도 한 가지로 편안한지 묻는 것으로 시작되며, 상대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류이좌한양에서 돌아온 이후 묵은 병으로 괴롭게 지내고 있으며, 집안 조카의 榮奠을 보기 위해 막내아우와 함께 水山으로 향할 것인데, 내일 일찍 일을 치르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상대방이 계신 곳을 바라보고 그리운 마음 간절하지만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눌 방법이 없어 매우 슬프고 안타까워하였다. 그래서 奠所에 왕림해 주시길 에둘러 표현하였다. 나머지는 정신이 혼미하여 줄이며, 편지의 예식을 생략한다는 말로 편지를 마쳤다.
발급인 柳台佐의 본관은 豊山이고, 자는 士鉉이며, 호는 鶴棲이다. 西厓 柳成龍의 7대손으로, 父는 柳師春이다. 1794년 문과 급제한 이후 승문원가주서를 비롯하여 漢城府右尹, 禮曹參判, 同知義禁府事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鶴棲文集』 20권 10책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1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山雲令座下執事。
弟。候狀。
阻懷不須言。近日。
令候起居。崇衛萬重。
上舍丈筋力。一向康旺耶。溸仰
區區。弟。自而歸。宿病倍苦。而
爲見家侄榮奠。與舍季。方
水山。明早行事。仍卽復路計。
瞻望仙庄雲樹相接。而末由
晉敍多少。殊可悵嘆。倘蒙
不較賁臨於奠所。則幸甚。而敢
望也。餘。撥昏只此。不備狀禮。
辛卯正月卄五日。弟。台佐。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