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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25.4717-20140630.00812570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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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이좌, 박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작성시기 1825
형태사항 크기: 28.8 X 38.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하회 풍산류씨 화경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5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1825년 7월 15일, 류이좌예천 금곡의 박 진사(朴進士)에게 『남야집(南野集)』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지이다. 류이좌는 상대방의 편지를 통하여 종고모와 종형제의 안부를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자신은 예전에 앓던 병이 심해졌고, 남촌의 장사지내는 일에 두서가 없어 걱정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남야집』을 보내주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25년 7월 15일 柳台佐가 예천 金谷의 朴 進士에게 『南野集』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지
1825년 7월 15일 柳台佐(1763-1837)가 예천 金谷의 朴 進士에게 『南野集』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지이다.
류이좌는 상대방의 아들이 찾아와 편지를 전해주어 종고모와 종형제가 모두 건강함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류이좌는 예전에 앓던 병이 근래 더해져서 안정되기 어렵고, 南村의 장사지내는 예절은 겨우 날을 정했지만 절차에 두서가 없어서 근심스러워하였다. 상대방이 『南野集』을 인쇄하여 보내주니 병들어 흐린 눈이 저절로 떠지며, 원본을 인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간절히 생각해주신 정성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편지를 대필하여 많은 사연을 빠트리게 되었으며, 상대방은 신의 도움을 받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편지를 마무리하였다.
예천 금곡에서 보내온 『南野集』은 朴孫慶(1713~1782)의 문집이다. 박손경의 본관은 咸陽, 자는 希有, 호는 南野이다. 그는 대구의 百佛庵 崔興遠, 안동의 大山 李象靖과 함께 ‘嶺南三老’로 불릴 만큼 학문적 명성이 높다.
발급인 류이좌의 본관은 豊山이고, 자는 士鉉이며, 호는 鶴棲이다. 서애 류성룡의 후손으로, 父는 柳師春이다. 1794년 문과 급제한 이후 승문원가주서를 비롯하여 漢城府右尹, 禮曹參判, 同知義禁府事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 『鶴棲文集』 20권 10책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5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金谷朴進士侍棣案。回敬。
河上柳戚從謝狀。 謹封。
匪意令允來訪。兼致
惠書。謹審新凉
從姑母主氣候。一羕珍衛。
侍省餘棣履有相。仰慰區區之至。
戚從。昔病近添。猝難打疊。南村襄禮。
今才擇日。而至節沒頭緖。憫事憫事。
南野集。荷此印惠。病眸自開。以平
日慕仰之誠。家狀遺集。幸也。原件印
出。儘非易事。而爲我勤念。至此之深。
感亦摯也。伏枕呼倩。神昏掛漏。惟幾
以時加相。不宣。謹惟
尊照。
乙酉七月望。從弟服人。台佐。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