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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14.4717-20140630.0081257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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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이좌, 류상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작성시기 1814
형태사항 크기: 20 X 3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하회 풍산류씨 화경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4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1814년 3월 12일, 류이좌류상조에게 교자를 보내는 것과 수의와 관곽을 구하는 문제 등을 알리는 편지이다. 류이좌는 집안의 안부를 묻고 아버지의 환후가 낫지 않아 걱정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교자는 다시 보내라고 하여 보내고, 수의과 관곽은 구하지 못하면 운반할 사람을 보내겠다고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14년 3월 12일, 從弟 柳台佐가 從兄 柳相祚에게 轎子를 보내는 것과 수의와 관곽을 구하는 문제 등을 알리는 편지
1814년 3월 12일, 從弟 柳台佐(1763-1837)가 從兄 柳相祚(1763-1838)에게 轎子를 보내는 것과 수의와 관곽을 구하는 문제 등을 알리는 편지이다.
숙모주의 기후가 어떠하고, 부모님을 모시는 여가에 조리하시는 체후 역시 어떠하며, 각 집안들도 여전한지 등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편지가 시작된다. 류이좌는 아버지의 환후가 여전히 오래도록 낫지 않아 연이서 湯劑를 썼는데, 근력이 크게 떨어져 전혀 뚜렷한 효험이 없으니, 고민된다고 하였다. 관청의 일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다소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일이 한둘이 아닌데도 이렇게 보내니 참으로 탄식할 만하다고 하였다.
轎子를 다시 보내라고 하여 보내며, 수의와 관곽은 여기서 구하겠지만, 만약 구하지 못하면, 마땅히 운반해 오기 위해서 사람을 보내겠다고 하였다. 國은 이미 병이 나았기 때문에 장차 집 근처 사찰에 보내려고 하지만, 염려할 만한 것이며, 文議를 내려오도록 하고, 조카 에게는 지시를 받고 오도록 하길 바라는 내용이다.
추신 가운데 일부는 글자를 알 수 없지만, 대강 각처로 가는 물품을 조카 으로 하여금 자세히 조사해서 전달하길 바라는 내용이다.
발급인 柳台佐의 본관은 豊山이고, 자는 士鉉이며, 호는 鶴棲이다. 西厓 柳成龍의 7대손으로, 父는 柳師春이다. 1794년 문과 급제한 이후 승문원가주서를 비롯하여 漢城府右尹, 禮曹參判, 同知義禁府事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 수급인 류상조의 자는 爾能이고, 호는 逸愚이다. 西厓 柳成龍의 7대손이며, 조부는 柳澐이다. 아버지는 柳宗春이며, 생부는 柳海春인데, 류이좌의 아버지와 형제 사이이다. 1794류이좌와 함께 문과급제한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했으며, 저서로 『燕行錄』과 『逸愚集』이 전한다.
풍산류씨 화경당에는 류이좌가 개인적인 고민, 문중 활동과 관련된 일, 향촌의 여러 가지 사안 등으로 류상조와 주고받은 편지가 상당수 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4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兄主前 上候書。
河回 參判宅。
謹封。
比日來。伏未審
叔母主氣候若何。
省餘調候。亦何如。各家亦一羕
耶。從弟。
父主患候。一向彌淹。連試湯劑。
筋力大下。苦無顯效。伏憫何喩。
見今官事。不知稅駕何地。而多
少困人之事。不一而送。良可嘆也。
轎子聞有還送之敎。故玆而負
送。考納如何。壽板。自此求得爲計。
故姑未送人而如未之得。則當運來
次送人矣。憂患如此之中。無馬之家
成列而坐。治送無路。也。今旣
夬可。將欲送置家近處寺刹間。
而亦可
慮念處
也。文議
來。使之
下來。而
侄。則更
待此示。
以來事。
及之如何。
餘。心撓
不備。
甲戌 三月十二日。從弟 台佐 再拜。

◘斤燭三◘伴呈。 此去
各處物。使侄照檢傳之
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