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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12.1100-20140630.00812570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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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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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이좌, 류상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12
형태사항 크기: 25.5 X 44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하회 풍산류씨 화경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2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1812년 6월 10일에 柳台佐가 하인이 오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한 심정과 대궐에 올린 箋文에 대한 소식과 집을 사는 데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종형 柳相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안동 간 하인 및 貴得이 오지 않았음을 알리고 자신은 더위 속에 거듭된 召牌로 어제 出肅하여 番을 섰고 직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候班의 행차는 언제 입성할 계획인지 묻고 올린 箋文은 각 殿宮에 封箋되지 않았는데 곧 처리될 것임을 전하였다. 長洞 편지는 답을 받아 보냈으며 집 가격이 6백량이므로 수 백량이 부족하며 公錢을 貸給할 일을 부탁했는데 왜 外上을 거두지 않는 지를 물었다. 洪自天이 비옷[步衫]을 요청하므로 보내주기를 바라였다. 功을 논하여 상을 정하는 일은 備局에서 이미 啓下하였으므로 이미 회의를 했을 것임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상세정보

1812년 6월 10일에 柳台佐가 하인이 오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한 심정과 대궐에 올린 箋文에 대한 소식과 집을 사는 데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종형 柳相祚에게 보낸 편지
1812년 6월 10일에 柳台佐가 하인이 오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한 심정과 대궐에 올린 箋文에 대한 소식과 집을 사는 데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종형 柳相祚에게 보낸 편지이다.
興宅의 편에 편지를 받아 잘 조리하고 계시며 營中의 모든 사람이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들어 위로된다고 하였다. 안동 간 하인은 오지 않았고 貴得도 올려 보낸다고 했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자신은 더위로 곤궁한 가운데 召牌가 연달아 내려와 고민스러우며 어제 出肅하여 番을 섰고 만약 오늘 내일 중에 체직되지 못하면 또 직숙을 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候班의 행차는 어느 날 입성할 계획인지 물었으며 江華留守도 옴을 전했다. 箋文을 지어 올린 것에 대해서는 아직 각 殿宮에 封箋한 일이 없다고 하지만 營吏가 마땅히 알아서 거행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長洞 편지는 답을 받아 보냈는데 興宅의 告目 안에 집을 사는 가격이 6백량이라고 해서 수 백량이 부족함을 알리고, 公錢을 貸給할 일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부탁드렸는데 왜 外上을 거두지 않고 그렇게 말하는지를 물었다. 洪自天이 비옷[步衫]을 요청하므로 보내주기를 바라였다. 論功하여 상을 정하는 일은 備局에서 이미 啓下하였으므로 이미 行會했을 것임을 전하였다.
발급인 柳台佐(1763-1837)는, 본은 豊山이며, 자는 士鉉, 호는 鶴棲이며, 父는 柳師春이다. 1794년에 抄啓文臣이 되었고 漢城府右尹, 禮曹參判, 同知義禁府事를 지냈다.『鶴棲文集』 20권 10책이 전한다. 이 편지를 쓴 때는 홍문관에 재직하고 있었다.
수취인 柳相祚(1763∼1838)는, 자는 爾敬이고, 호는 逸愚이다. 본관은 豊山이다. 西厓 柳成龍의 8대 종손이며, 증조는 豊陽君 柳聖和이고, 조부는 豊昌君 柳澐이다. 부는 豊恩君 柳宗春이며, 생부는 柳海春이다. 1794년 春塘臺試에 급제하였고 1820년 豊安君에 封君되었다. 1824년에 蔡濟恭의 문집을 간행했고, 1829년에는 冬至正使로 청나라에 다녀왔으며, 刑曹判書를 지내고, 五衛都摠府都摠官에 이르렀다. 시호는 貞簡이다. 『燕行錄』과 『逸愚集』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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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12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兄主前 上謝書
敬。
謹封。
興宅來。伏承。
調中起居候萬重。營中渾
節均宜。仰慰無任。而安東去漢。
尙不來。貴得。亦有上送之約。而亦不來。
甚可紆鬱。從弟。爲暑所困。一倍難
堪之中。召牌連下。日事惶憫。昨日。
一騎出肅。又此督番。若於今明未遞。
今又當持被矣。候班之行。果以何
日入城爲計也。沁留。亦上來云矣。箋文
製呈。而各殿宮。則無封箋之事云。
營吏。當知悉擧行矣。長洞書。受答
以送。而興宅所告內。買宅價。六百兩。數百
兩不足。貸給公錢事。仰托之意。縷縷爲
說。何不收殺其外上。而如是爲說也。洪自天
又有步衫之請。諒施之如何耶。論功
定賞之擧。備局才已啓下。想必已爲行會
矣。病憊。只此不備。伏惟
下察。
壬申六月十日。從弟。台佐。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