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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10.4717-20140630.06352570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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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10
형태사항 크기: 28.5 X 35.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0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1810년 6월 11일에 이우가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와병 중의 자신의 감회, 때때로 생기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면서 편지를 시작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더운 계절에 건강을 잃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상대의 안부편지를 받고서 적지 않게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자신이 동작하는 데 다른 사람의 부축이 필요하게 된 지가 이미 한 달 남짓 되었다고 하면서, 와병의 구체적인 실상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우는 자신의 손자가 본래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데 근래에는 병을 다스리느라 학업을 폐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끝내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근심거리가 될까봐 우려스럽다고 하였다. 끝으로 상대가 보내 준 갈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10년 6월 11일, 俛庵 李㙖가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10년 6월 11일에 俛庵 李㙖(1739~1810)가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臥病 중의 자신의 감회, 때때로 생기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면서 편지를 시작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더운 계절에 건강을 잃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상대의 안부편지를 받고서 적지 않게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자신이 동작하는 데 다른 사람의 부축이 필요하게 된 지가 이미 한 달 남짓 되었다고 하면서, 臥病의 구체적인 실상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하였다. 李㙖는 자신의 손자가 본래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데 근래에는 병을 다스리느라 학업을 폐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끝내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근심거리가 될까봐 우려스럽다고 하였다.
끝으로 상대가 보내 준 葛粉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발급인 李㙖의 자는 穉春, 호는 俛庵, 본관은 韓山이다. 아버지는 小山 李光靖(1714~1789)이고, 어머니는 鶴峯 金誠一의 후손인 竹所 金良鉉의 딸이다. 大山 李象靖(1711~1781)의 조카로써 그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영남유생이 사도세자를 신원하기 위하여 상소하였을 때 疏首가 되었다가 古今島에 유배되었었고, 유일로 參奉에 제수되었다.
참고로 이 편지는 臥病 중의 李㙖가 남에게 代筆시킨 것이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0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臥病沈奄人世。百念俱灰。時
有平生故人。不能訣別之恨。卽
於意表。伏奉滿紙情訊。備
審際玆炎節。
靜養起居候保無大損。殊慰
病懷不淺也。弟。病與年至。輥到
十分地頭。轉側便旋皆須人。已
月餘矣。凡百皆任之。而日間苦狀。
有不可任他者爲。可悶耳。孫
兒自來無敎。近又以救病放廢。恐終不
副所期。而爲所憂耳。葛粉之
惠。適當苦企之餘。感領至意。不敢以
物視也。餘。
倩手不宣
狀。
兄下照。謹謝狀。
庚午六月十一日。病弟。李㙖。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