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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년 김희욱(金熙郁)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06.4792-20140630.063525700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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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희욱, 이병탁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작성시기 1806
형태사항 크기: 39.2 X 20.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06년 김희욱(金熙郁) 서간(書簡)
1806년 10월 15일에 김희욱이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이병탁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신과 손자가 모두 몸이 아프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자신의 딸은 잘 지내고 있는지를 묻고 당신의 아버지 이우가 유배를 가는데 당신께서 잘 모실 것이니 마음이 놓인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06년 10월 15일에 金熙郁이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李秉鐸에게 보낸 편지
1806년 10월 15일에 金熙郁이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李秉鐸(1760~1832)에게 보낸 편지이다.
근래 서신이 막혀서 그리운 마음만 간절했다고 하였다. 이어 추운 계절에 어버이를 모시고 있는 李秉鐸의 기거가 건승하고 식구들도 모두 안녕한지 안부를 물었다. 金煕郁은 어버이께서 다행히 건강이 나빠지시지는 않았으나 자신은 牽引症이 아직까지 낫지 않았고 손자가 모두 8, 9일 동안이나 밤낮으로 누워서 앓고 있으니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상심하고 있다고 하였다. 자신의 딸[李秀賢의 부인인 義城金氏]은 李秉鐸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평온하게 지내고 있을 줄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戀戀하여 잊을 수 없는 것은 그녀가 乳女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李秉鐸李㙖를 어느 곳에서든지 모시면서 차분하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니 자신의 마음이 놓이고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다만 추위가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백여 리나 되는 먼 길을 행차하게 되었으니 자신이 근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바래미[海底]에 거주하던 金煕郁은 俛庵 李㙖와 그의 아들인 李秉鐸과 사돈지간이니, 金煕郁의 딸인 義城金氏李秉鐸의 아들인 李秀賢과 혼인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06년 김희욱(金熙郁) 서간(書簡)

湖上侍案執事。
海里査弟候狀。 謹封。
近阻書信。第切瞻仰。卽候寒令。
侍餘起居。一向珍重。諸致俱得
安吉否。溸仰區區之至。査弟。親
候幸無大段違和之節。而身家牽
引之症。尙未見可。兼以孫兒首尾
八九日。而晝夜委痛。症深時令。
適中恫然。難以容言。女息依庇
之下。可想其穩過。而戀戀尤不忘者。
卽其乳女也。
春府査丈隨處陪侍。穩承
警誨。此心慰幸。充然有得。而
但日寒猶未解焉。百餘里
行旆。得不無不瑕之慮耳。
餘。心撓。不備書儀。
尊照。謹候狀。
丙寅陽月望日。査弟。金熙郁。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