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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년 류성휴(柳星休)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806.4717-20140630.06352570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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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성휴, 이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06
형태사항 크기: 42.4 X 3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06년 류성휴(柳星休) 서간(書簡)
1806년 12월 20일에 류성휴가 글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이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고 자기 할아버지의 유집에 당신의 글을 싣고 싶다고 하고 있다. 이어서 자신이 찾아가 부탁해야 되나 병 때문에 아들을 보내니 죄송하다고 하고 있다. 또한 계부(季父)의 묘지에 쓸 글자를 부탁하기 위해 조카도 같이 보낸다고 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1806년 12월 20일에 柳星休가 글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俛庵 李㙖에게 보낸 편지
1806년 12월 20일에 柳星休(1738~1819)가 글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俛庵 李㙖(1739~1810)에게 보낸 편지이다.
12월 추운 날씨에 靜養하며 지내고 있는 李㙖의 體候가 더욱 건승할 줄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柳星休는 돌아가신 조부의 詩와 上疏 등 약간의 시문이 작은 상자에 남아있다고 하면서, 이에 관한 李㙖의 글을 얻고 싶다는 뜻을 전하였다. 伯祖의 遺集에 대해 先先生께서 글을 지어주었던 인연을 생각해보건대 李㙖가 자신의 부탁을 매정하게 거절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형제지간인 두 조부의 遺集에 대해 李光靖李㙖 부자가 대를 이어서 글을 지어준다면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마음이 매우 클 것이라고 하였다. 柳星休 자신은 병으로 인해서 몸소 찾아가 부탁하지는 못하고 맏아들로 하여금 遺稿를 가지고 가서 李㙖의 수락 여부를 듣게 했다고 하였으며, 아울러 季父에 대한 墓道 文字를 지어달라고 부탁한 데가 아직 없다고 하면서 조카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나아가 이에 관해 李㙖에게 부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柳星休는 본관이 全州, 자가 井瑞로서 笵溪 柳通源의 아들이다. 蘆厓 柳道源과 東巖 柳長源에게 수학하였다. 1771년에 생원시에 입격한 바 있다. 이 편지의 본문에 언급되고 있는 柳星休의 조부는 陽坡 柳觀鉉이고, 伯祖는 慵窩 柳升鉉이다. 季父는 東巖 柳長源이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06년 류성휴(柳星休) 서간(書簡)

李參奉記室執事。
生。候狀。 謹封。
伏惟窮冱
靜養節宣。對序增護。星休。竊以先王考詩疏若
干遺落巾衍。欲藉
君子一言之重。以爲子孫之藏。仍念伯祖遺卷。旣
蒙惠於
先先生門下矣。或恐執事。亦不能無情於玆事。使鄙
家聯床文字。得以先後受恩於
尊門兩世。則其爲感幸。當何如也。病未躬懇。使
家督齎二冊遺稿。以聽
執事進退之命。輒有更懇季父墓道文字。尙
未有所囑。家姪聯進。爲奉請計。私情所迫。不
避煩溷。還切未安。餘。祝
餞迎加衛。慰此傾嚮。不備。伏惟
下察。謹拜候上狀。
丙寅十二月二十日。柳星休。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