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년 류시영(柳時英) 외 2인 서간(書簡)
1806년 2월 9일에 류시영 등이 이우가 고금도로 유배를 가게 된 일과 관련하여 이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우에게 유배형을 시행하게 된 데 대해서 모든 영남사람들이 그저 두려운 마음이 간절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유배지로 가고 있는 이우가 보중하고 있을 줄로 생각된다고 하고, 자신들의 향하는 마음이 평소보다 간절하다고 하였다. 각자 상중에 있어서 근심이 없는 날이 없고 나머지는 유배 소식을 듣지 못해서 몸소 전별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하면서 개탄스럽다고 하였다. 끝으로 보중하시기를 축원하고, 추신에는 1민동을 신의로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