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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799.4717-20140630.00812570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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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이좌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작성시기 1799
형태사항 크기: 27.7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하회 풍산류씨 화경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99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1799년 3월 6일에 柳台佐가 상대방의 부탁을 이행했음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樊巖 蔡濟恭의 喪에 보내 달라고 부탁한 慰狀과 挽章을 전하였다는 것과 상대방이 부탁한 曆書를 찾는 일을 앞으로 이행할 것임을 알렸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상세정보

1799년 3월 6일에 柳台佐가 상대방의 부탁을 이행했음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
1799년 3월 6일에 柳台佐가 상대방의 부탁을 이행했음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편지를 받고서 편안히 잘 지내는 줄 알아서 매우 위로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어버이를 모시고 그럭저럭 지내 다행이나, 휴가 기한이 이미 지났는데 아직 직임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해 죄를 빌어야 할 처지라고 하였다. 樊翁 蔡濟恭의 喪은 실로 우리 黨의 불행이며 義理가 펴지지 않고 선비들이 날로 경박해지는 이때에 무리를 이끄는 元老가 죽어 우러를 곳 없는 아픔은 한 집안 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만이 아닐 것이라고 하였다. 부탁 받은 殯所에 보낼 慰狀과 挽章을 전했음을 알렸다. 상대방이 보낸 편지에서 말한 가르침은 병통을 찌르는 藥이라 할 만큼 타당한 말이므로 써두고 명심해야 하지만 쉽게 착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이유는 습성이 고착되어 그런 것이라고 하면서 한탄하였다. 상대방이 부탁한 曆書를 찾아내는 일은 앞으로 할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기를 바라였다.
발급인 柳台佐(1763-1837)는, 본은 豊山이며, 자는 士鉉, 호는 鶴棲이며, 父는 柳師春이다. 1794년에 抄啓文臣이 되었고 漢城府右尹, 禮曹參判, 同知義禁府事를 지냈다.『鶴棲文集』 20권 10책이 전한다. 이 편지를 쓸 당시는 承政院 注書를 지낼 때이다.
1차 작성자 :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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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799년 류이좌(柳台佐) 서간(書簡)

伏承
下書。謹審春喣。
靜養動止。對序康衛。仰慰無任區區
之忱。侍生。侍事粗遣私幸。而由限已過。
尙未還仕。秪自待勘而已。樊翁大爺之
喪。實是吾黨之不幸。顧今義理未伸。士
趨日漓。而主盟之元老。中道卒逝。安仰之
慟。不但爲一家一人之私計。慰疏挽章。當
依敎傳致矣。
書末之喩。政是對證投藥。三復拜聆以
爲書紳銘佩之地。而此事亦甚未易着力。
此則氣習之蔽痼。使之然。愧嘆亡已。曆書
推覓事。亦當依敎耳。餘。伏祝
起居保重。副此瞻昻。不備。伏惟
下察。謹再拜。上謝狀。
己未三月初六日。侍生。柳台佐。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