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7년 강필장(姜必章) 서간(書簡)
1797년 4월 17일에 강필장이 근황을 교환하기 위해 사돈인 이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의 어머니는 평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큰아들의 병이 점점 심각하다고 하고, 또 이것이 마음의 병이 되어 계속 고통스럽다고 하였다. 석원 모자는 무병하냐고 묻고, 어린 아이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하였다. 끝으로, 류규가 귀가한 지 여러 달이 되었는데. 아직 만나지 못하여 서글프고 안타깝다고 하였다. 그래서 여름에 한 번 보고자 하는데, 노년에 기필할 수 없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