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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년 최락(崔濼)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1795.2714-20140630.063525700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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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최락, 이우
작성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작성시기 1795
형태사항 크기: 22.3 X 39.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95년 최락(崔濼) 서간(書簡)
1795년 3월 11일에 최락이 근황을 전하고 함께 유람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우에게 보낸 편지이다. 춘궁기가 닥쳐와서 양식을 마련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쓸데없는 걱정만 든다고 하였다. 최락은 노친께서 밀성에서 돌아오셨는데 몸이 편치 못하여 애타는 마음이 그지없다고 하고, 자신도 둔종(臀腫)을 앓아 고생하다가 지금 완쾌는 되었으나 후유증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여행에 뒤따라가서 함께 유람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였다. 추신에는 자목에게 따로 편지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1795년 3월 11일, 崔濼이 근황을 전하고 함께 유람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俛庵 李㙖에게 보낸 편지
1795년 3월 11일에 崔濼이 근황을 전하고 함께 유람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俛庵 李㙖(1739~1810)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 편지의 안부 부분에서는 특히 춘궁기가 닥쳐와서 양식을 마련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 그저 쓸데없는 걱정만 든다고 하였다. 崔濼은 노친께서 密城에서 돌아오셨는데 계속해서 몸이 편치 못하시어 애타는 마음이 그지없다고 하였다. 자신도 중간에 臀腫을 앓아 고생하다가 지금은 다행히 완쾌되었으나 아직도 후유증이 있다고 하였다. 李㙖가 남쪽으로 가던 날에 자신의 노친과 함께 산과 바다 유람을 떠났는데, 지난겨울 安東金陵을 보람되게 유람하였던 것이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여행에 뒤따라가서 함께 유람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였다. 추신에서는, 子木에게 따로 편지하지 못해서 몹시 안타깝다고 하였다.
발신자인 崔濼李㙖의 고모부인 崔思鎭의 아들이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95년 최락(崔濼) 서간(書簡)

兄主前 謹拜上候狀。
省式。意外得拜。遽爾告之。
迨用悵恨于心。卽接此戚。
詢審
靜裏節宣神衛。
膝下諸致穩過。區區慰溸
不已。第春窮當頭。調度
不無可想。只有無益之念而
已。表弟。老親自密城歸。連
失安意。煎迫何言。弟亦中間
患臀腫出沒。今幸見完。而猶
有餘慮。苦悶難狀。
執事南行之日。與吾老親。
作山海之遊。却念前冬
金陵之玩。如有所得。尙
耿耿。恨不於今番之行。隨
後同賞。以滌我塵累。未知執事
無同人之懷耶。此戚霎奉旋
別。無以
排布老
親矣。書
來。果深
恨深恨。餘。

靜候
一安。
以慰區區。
乙卯三月十一日。表從弟服人。崔濼。拜。

子木許。不辦書。悵歎悵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