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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김굉(金㙆)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6+KSM-XF.0000.4717-20140630.06352570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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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굉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7.3 X 20.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김굉(金㙆) 서간(書簡)
김굉이 정확한 발인 날짜를 문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떠났던 종이 아무리 하루를 머물고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어제는 도착했어야 했는데, 아직 오지 않으니 이상하다고 하면서, 곡을 하러 간 일이 혹 병고로 지체되어 예정대로 입성하지 못한 것은 아니냐고 하였다. 자신 역시 그가 오기를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참을 수 없이 답답하다고 하였다. 발인이 차질이 생겨서 혹 스무날쯤에 있게 된다면 자신은 21일 새벽에 출발하여 길에서 영곡(迎哭)해야 하느냐고 묻고, 만약 발인이 보름쯤에 있다면 조만간에 출발하고자 하는데 들은 소식이 없기 때문에 매우 답답하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龜窩 金㙆이 정확한 發靷 날짜를 문의하기 위해 보낸 편지
龜窩 金㙆(1739∼1816)이 정확한 發靷 날짜를 문의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요사이 喪中에 있는 상대가 건승할 줄로 생각된다고 하면서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金㙆은 그간에 한 번 만나러 갔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는 일에 구애되고 비가 내려서 그랬던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서울 소식을 들은 게 없어서 매우 슬프고 답답하다고 하였다. 떠났던 종이 아무리 하루를 머물고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어제는 도착했어야 했는데 아직 오지 않으니 이상하다고 하면서, 哭을 하러 간 일이 혹 病故가 생겨 지체되어 예정대로 入城하지 못한 것은 아니냐고 하였다. 자신 역시 그가 오기를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참을 수 없이 답답하다고 하였다. 發靷이 차질이 생겨서 혹 스무날쯤에 있게 된다면 자신은 21일 새벽에 출발하여 길에서 迎哭해야 하느냐고 묻고, 만약 發靷이 보름쯤에 있다면 今明間에 출발하고자 하는데 들은 소식이 없기 때문에 매우 답답하다고 하였다. 凝之 兄이 보름쯤에 이곳으로 왔다가 서울로 갈 것이라는 얘기를 어제 들었는데 그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하였고, 끝으로 喪柩가 이미 출발하였다면 이러한 雨勢에 고생이 극심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지없이 슬프고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김굉(金㙆) 서간(書簡)

柯亭 孝廬 入納。
內龜 金戚弟 候疏。 省式謹封。
伏惟日間。
哀體支相。區區慰仰。弟。其間合有一進奉
敍而未果。蓋事掣雨戱而然也。西奇無
聞。極用悲鬱。去奴雖留一日而發。昨日。則似
當來到。而尙寂然。則可怪。無乃奔哭之
行。或有病故遲滯。未能如期入城耶。
旋不勝馳慮。弟。亦坐待其來。終是有不
忍于中者。竢得其報。若發靷差池。
或在念間。則以卄一日晨發。迎哭于中路
否。而在望間。則欲以今明間發去。而茫
未聞知。爲鬱景歎。兄當量在。而不
得逢敍。其愁惱懷緖。可愧歎
也。凝之兄昨聞以望間來此。因作
西行。而尙寂跫音。未知或直◘。
貴處去
否。雨勢如
此。若喪柩
已發。則艱關
可極。尤切悲
念不已。餘。不
備疏式。伏

哀察。疏上。
卽朝。戚弟。。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