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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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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우, 김굉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6.2 X 11.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8일 아침에 이우정경세에 대한 조정의 치제와 관련하여 호계서원 측의 대응을 묻기 위해 김 지평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달 13일에 조정이 본가에서 정경세 선생에게 제사를 내려 주는 일에 대해 김 지평이 들었을 줄로 생각된다고 하면서, 자신은 10일에 출발할 것인데, 김 지평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물었다. 또한 호계서원의 종이 와서 통문을 바쳤는지 묻고, 호계서원 측에서 부조를 해야 할 터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도 물었다. 끝으로, 이번 사제가 조정의 매우 특별한 은전이고 하회의 모임 때 경상우도의 도남서원 등 여러 서원의 원장들이 모두 참석하였으므로 호계서원도 매몰차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관한 의향을 물었다.
1차 작성자 : 김효심

상세정보

8일 아침에 俛庵 李㙖鄭經世에 대한 조정의 致祭와 관련하여 虎溪書院 측의 대응을 묻기 위해 金持平에게 보낸 편지
8일 아침에 俛庵 李㙖(1739~1810)가 鄭經世에 대한 조정의 致祭와 관련하여 虎溪書院 측의 대응을 묻기 위해 金持平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깊은 가을에 金持平의 體候가 좋을 줄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일전에 吉城에서 돌아왔는데 여독으로 인하여 병이 생기려 한다고 하면서, 우습고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이달 13일에 조정이 本家에서 愚伏 鄭經世 선생에게 祭祀를 내려 주는 일에 대해 金持平이 들었을 줄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李㙖 자신은 10일에 출발할 것이라고 하고, 金持平은 虎溪書院의 임원을 맡고 있어서 행사에 참석해야 할 것인데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물었다. 또한 虎溪書院의 종이 와서 通文을 바쳤는지 묻고, 호계서원 측에서 부조를 해야 할 터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도 물었다. 끝으로, 이번 賜祭가 조정의 매우 특별한 은전이고 河上(河回)의 모임 때 慶尙右道의 道南書院 등 여러 서원의 院長들이 모두 참석하였으므로 虎溪書院으로서도 매몰차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관한 의향을 물었다.
虎溪書院은 虎論의 본산이고 道南書院은 屛山書院과 함께 屛論의 본산이다. 鄭經世에 대한 조정의 致祭와 관련하여 湖論 측의 공식 대응의 일단을 살필 수 있게 한다. 金持平은 龜窩 金㙆인 것으로 보인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우(李㙖) 서간(書簡)

金持平宅。

伏惟深秋。氣履有相。弟。日昨。自吉城還。困悴欲病。可
笑歎。今十三日。朝家賜祭愚伏於本家。想已收聞矣。
弟欲以十日發行。兄身任虎溪。似當往看。未知何以
爲計。虎院隷。來納通文否。自院不可無扶助之道。亦何以
處之也。此是朝家曠典。且河上時。右道道南諸院院長。無不濟
濟來會。虎院亦不可埋沒。未知如何。忙甚。不備狀儀。
初八日朝。弟。頓。